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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엉겅퀴는 상처에 이 풀을 바르면 피가 금방 엉켜서 멎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옛날에 출혈이 있는 상처 부위에 엉겅퀴의 잎을 찧어서 붙였다고 한다.
라스베가스 주변의 산에 가면 이 풀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곳에 있는 엉겅퀴는 영어로 Mojave Thistle 이라고 한다.
약효가 한국의 것만 못하겠지만 그래도 족보가 엉겅퀴이고,
더운 여름을 이기면서 화기(火氣)를 가득 머금고 있을 것으로 간주되어 라스베가스 엉겅퀴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엉겅퀴는 남자에게는 정력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었다.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봄에 새로 올라오는 잎으로 나물을 해먹어도 된다.
엉겅퀴주 담그는 방법
(1) 엉겅퀴 뿌리는 꽃이 지고 난후인 가을( 라스베가스에서는 10월 )에 캐는 것이 약효가 가장 좋다.
(2) 공해가 전혀 없는 지역에서 캘것
(3) 캔 뿌리를 잔뿌리와 함께 물로 깨끗히 씻어서 하루 정도 두면서 물기를 충분히 말릴것
(4) 유리병의 70% 정도로 엉겅퀴 뿌리를 넣는다.
(5) 꿀( 또는 설탕)을 넣지 않는것이 약효가 더 좋다고 하지만, 먹기 좋을 정도로 조금만 넣어도 된다.
(6) 소주를 뿌리가 잠기도록 부어 넣는다.
(7) 술의 숙성은 3개월 정도가 가장 좋다.
(8) 3개월 후 병에서 술을 따라내고 따른 술을 1개월이상 다시 숙성 시켰다가 마시면 좋다.
(9) 1년 이상 오래 보관하면서 마시는 것이 더욱 좋다.
엉겅퀴 꽃술 담그는 방법
(1) 엉겅퀴 꽃은 7월부터 핀다. 꽃의 꼭지 부근을 잘라 꽃을 딴다.
꽃에 까시가 있으므로 두꺼운 장갑이 필요하다
(2) 활짝 핀 꽃을 상하지 않도록 딴다.
개화직후 반쯤 피었을 때가 가장 좋으며
활짝 핀 것은 까지는 괜찮은데 꽃이 시들기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딸때 더렵혀 지지 않게 주의하고 씻지 않은 채로 시들기 전에 용기에 넣는 것이 좋다.
(4) 물로 씻어야 한다면 씻고 난 후 물기를 충분히 빼야 한다.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5) 항아리 용기의 70 % 이상은 꽃을 채우지 말 것
(6) 설탕(또는 꿀)을 넣고,,,, 술(소주)은 꽃잎이 충분히 잠기도록 붓는다.
(7) 소주를 부어 넣으면 꽃이 뜨면서 소주 위로 올라 온다. 무거운 돌을 위에 놓아 두어도 좋다.
(8) 3개월 후 병에서 술을 따라내고 따른 술을 1개월이상 다시 숙성 시켰다가 마시면 좋다.
(9) 1년 이상 장시간 보관하였다가 마시는 것이 더욱 좋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꾸~벅
저도 이번엔 꽃술에 도전~~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