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이 성전 봉헌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
수원교구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주임 유승우 신부)은 11월 29일 용인 수지구 성복동 358-1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성전 봉헌식을 갖고, 설립 9년 만에 성전을 봉헌하는 기쁨을 누렸다.
새 성전은 대지 면적 5316㎡, 건축 면적 2979.2㎡에 지하 3층ㆍ지상 1층 규모로 대성당, 소성당, 친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09년 5월 건축을 시작해 이듬해 12월 완공했다.
신자들은 기도와 나눔으로 성전봉헌을 준비해왔다. 전 신자가 묵주기도 300만 단을 바치고 소공동체별로 성경을 필사했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꾸준히 사랑을 실천했다. 또 성전 봉헌을 기념해 본당 청소년과 성인 신자들이 함께 부른 노래를 수록한 음반 ‘행복하여라!’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9년 전 작은 가건물에서 시작된 성복동본당은 이제 내적ㆍ외적으로 큰 공동체로 성장했다”면서 “교회와 세상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신앙심을 길러주고 그들이 긍정적이고 건전한 정신과 행동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성복동본당은 2005년 9월 수지본당에서 분리ㆍ설정됐다. 신자는 600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
| 가난하고 약한 이들 돌보는 초대 교회 닮은 ‘애덕의 공동체’로 거듭나자!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입력 2014-11-29 | http://casw.kr/jPiCDjdyW0 | | 용인대리구 성복동성마리아요셉성당(주임 유승우 요셉 신부) 봉헌식이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58-1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봉헌식은 테이프 절단과 머릿돌 제막 및 축복에 이어 정문 축복과 헌당식, 말씀 전례, 축성과 도유, 성찬 전례, 봉헌 축하식과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대리구장 김봉학(바오로) 신부를 비롯한 30여 명의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봉헌 미사에는, 수도자와 은인들, 수지지구 총회장단 등 9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지역구 국회회원 및 광역·기초 자치단체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 중 “2005년도 9월 설립된 본당 공동체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게 된다”며 “그동안 주임신부를 비롯해 총회장, 지역장 및 구역·반장 등 모든 교우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여 오늘 아름다운 성당 봉헌식을 봉헌하게 됐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9년 전 가건물에서 시작한 본당은, 이제 이웃의 비극과 아픔에 연민과 공감을 느끼며 함께하는 내적·외적으로 큰 공동체로 성장했다”고 치하한 이용훈 주교는, “교회와 세상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신앙심을 길러주는 일, 긍정적이고 건전한 정신과 행동을 갖게 하는 일, 선교 열정이 불타오르게 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년 5월 31일 새 성전 기공의 첫 삽을 뜬 성복동성마리아요셉성당은 1년 7개월 만인 지난 2010년 12월 25일 신축 성전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성전은 대지 5316㎡에 건축면적 917㎡, 연면적 2979㎡의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본당 공동체는 성당 봉헌을 위해 300만단 묵주기도를 바치고 소공동체와 지역별로 성경을 필사하는 등 기도와 희생,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애덕 활동을 펼쳐왔다.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은 2005년 9월 23일 수지본당으로부터 분가, 성가정의 성 마리아 성 요셉을 주보로 설립됐으며 현재 신자 수는 6000여 명에 달한다.
노창래·성기화 명예기자
|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4-12-03 오전 11:5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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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일치하는 공동체 되자” 발행일 : 2014-12-07 [제2922호, 2면]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주임 유승우 신부)은 11월 29일 오전 10시30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58-1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용인대리구장 김봉학 신부를 비롯해 30여 명의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한 이날 봉헌미사에는 수도자와 은인들, 수지지구 총회장단 등 9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봉헌식은 테이프 절단식과 머릿돌 제막식, 정문축복, 말씀·성찬전례, 성전 봉헌식, 봉헌축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9년 전 가건물에서 시작한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은 이웃의 비극과 아픔에 연민과 공감을 느끼며 내적·외적으로 큰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주임신부를 비롯해 총회장과 지역장, 구역장과 반장 등 모든 교우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여 광교산 중턱에 자리한 아름다운 성당 봉헌식을 오늘 갖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 주교는 또 “교회와 세상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신앙심을 길러주는 일, 긍정적이고 건전한 정신과 행동을 갖게 하는 일, 선교 열정이 불타오르게 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길을 그대로 본받는 공동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본당 공동체는 새성당 봉헌을 위해 300만 단의 묵주기도를 바치는 한편, 소공동체 봉사자들과 지역별로 성경을 필사하는 등 기도와 희생,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애덕 활동을 펼쳐왔다.
본당은 지난 2009년 5월 31일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뜬 후 1년 7개월 만인 2010년 12월 25일 신축성전에서 첫미사를 봉헌했다. 새로 지어진 성당은 대지면적 5,316㎡ 연면적 2,979㎡에 지하 3층,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2005년 9월 23일 수지본당으로부터 분가해 현재 신자 수는 6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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