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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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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가톨릭 환경상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 환경소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이 2009년 10월 7일(수)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강당에서 열렸다.
대상은 경남 마산시 수정리 STX 조선소 유치 반대운동에 앞장선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수녀원’, 장려상은 생태적 교육환경과 노작교육, 인근지역 석산개발 저지운동 공로를 인정받은 천주교 청주교구 설립 대안학교 ‘양업고등학교’가 받았다.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오늘의 자리가 어려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수녀회에 격려가 되고 신자들에게는 창조질서 보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수녀원 원장 장 요세파 수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가톨릭 환경상 수상 이후 (조선소 유치 관련) 지역 여론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교회가 인정해줘 기쁘고 감사하다. 이기든 지든 끝까지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양업고등학교 교장 윤병훈 신부는 “맑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존해 가정과 사회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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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가 시상에 앞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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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에 참석한 축하객들이 시상에 앞서 수상자들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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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업고등학교 교장 윤병훈 신부가 최기산 주교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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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수녀원 원장 장 요세파 수녀가 최기산 주교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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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받은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수녀원 원장 장 요세파 수녀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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