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한다.
연방, BC주정부 공동투자, 크린 에너지경제 발전 및 450개 고용창출
10억 5천만 달러 예산 규모의 이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은 메이플 릿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공장은 450개의 영구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두 정부가 합동으로 BC주 크린에너지 경제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밧데리 셀 제조사, 이-원 몰리(E-One Moli)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두 정부의 협정에 따라 BC주는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이 첨단 제조 시설에 8천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예산 2억 450만 달러는 캐나다가 온실가스 배출목표에 도달하도록 기업에 지원하는 넷 제로 가속화 시범정책의 예산을 사용해 연방정부가 투자한다.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이 공장이 앞으로 이원 몰리의 북미 본사가 되고 글로벌 배터리 부품 공급망의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루도 총리는 “BC주는 청정 에너지 공급원을 보유하며 캐나다는 배터리와 같은 청정 기술에 들어가는 필수 공급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우리 정부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부터 노동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광물 전략에 이르기까지 청정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비 주수상은 “이번 투자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거대한 산불, 4년간의 가뭄, 말라버린 강, 소나무 딱정벌레가 겨울에도 산림산업을 파괴하고 히트돔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우리는 미래를 위해 청정 에너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은 가전제품, 전동공구에서부터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이원 몰리 공장은 메이플 릿지에서 가장 큰 민간회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