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3810]一善金憲宗 作號記(작호기)
金憲宗선생 作號記
金憲宗선생의 故鄕은 구미 善山이고 은퇴후
흥해 덕장(德壯)에서 거주하신다.
靑春을 바쳐 浦項製鐵(posco)에 입사후
43년간 근무하다 정년퇴직까지 오랜 세월
국가經濟발전에 주춧돌(礎石)을 다졌기에
올해 한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1인당국민총소득(GNI)이
36194달러로 일본을 (35793달러) 앞질렀다는
우리 모두가 반가운 뉴스를 접하였다.
물론 우리 세대 모두가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 온 결과
金선생 출생지 선산은 신라시대에는 일선군(一善郡),
일선주(一善州), 숭선군(崇善郡) 등으로 불리웠으며,
조선 태종때 선산부(善山府)로 개칭되었으며,
고종 23년 선산군으로 변경되었다. “선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민심은 소박하며 학문을 숭상하여 많은 인물이 배출되니,
조선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일선에 있다
(朝鮮人才半在嶺南, 嶺南人才半在一善)고 했다.
이런 연유로 일선(一善)이라고
작호(作號)하였으며
一日一善(일일일선)是好日(시호일)!
날마다 한가지 좋은일 하시어 남은 여생
멋진 일상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 가을에 古方 謹識(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