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나님의 계약이 머무는 곳에 내가 머물리라.
본 문 : 출 9:13-26
요 절 : (출9:26) 이스라엘 자손의 거한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인간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자신의 방패와 산성이 되어줄 수 있는 분을 보시고 그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면 오늘의 험준한 세상의 파도를 넘는 데 아무런 염려도 없을 것이다.
현대인들의 방황은 언제나 자신의 힘으로 홀로 서서 오늘을 지탱해야 하는 고독하고 피곤한 실존이라는 데서 문제가 발생된다. 현대인들의 보호막이 되어주겠다고 나서는 모든 사람들은 희생적신 차원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익이 발생되는 경우로 한정시키고 있다.
바로 왕으로부터 버림받고 노예로 전락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피나는 노동에 시달려도 바로의 백성들처럼 재앙으로부터의 불안이나 공포가 없었다.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주시기 때문이었다.
1. 하나님과의 언약과 조항에 포함된 자들은 인침을 받는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창 26:4)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신 이 존엄한 언약은 영원히 그 효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도 그 후손을 멸하거나 학대하도록 버려둘 수 없었다.
그들에게 비바람이 몰아치려고 할 권세를 얻은 천사들을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계7: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고 한다.
오늘도 성삼위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인침을 받은 사람들은 영원한 보호 속에 살게 되며 이 땅ㅇㅇ의 어떤 세력도 그들을 빼앗아 갈 수 없고 해칠 수 없다.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2. 영혼이 안전할 수 있는 오직 한 곳은 언약 안에서다.
하나님의 언약이 머무는 곳이 영혼의 안식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정한 곳에 머물도록 명령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그곳에서는 단지 우박뿐만 아니라 무시무시한 검으로부터도 안전할 수 있었다. 신성하게 봉입되어 결코 허물어지지 않는 그 울타리는 아브라함을 향하신 하나님의 맹세요, 약속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어 그들을 구출해 내시겠다고 하는 가장 신성한 약속의 줄로 스스로를 매셨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의 하늘이 되사 날개를 펼쳐 우박을 받ㅇ아내셨고, 그들을 그 많은 재앙으로부터 보호하셨다.
3. 그 안약은 공로나 업적으로 이행되지 않는다.
노예가 된 백성은 자신의 이상이나 소유나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야훼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해 쉽게 언약 안에 설 수 있었다. 이 언약은 노예로 세월을 보내고 있던 그들의 선행이나 공로로 가져올 수 있던 것은 전혀 아니었다.
오늘의 성도도 범죄로 가득한 현대의 생활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로나 업적을 남기기에는 너무나 미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요,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안고 계신 주 예수와의 관계를 통해 더 좋은 언약이 세워진 세계 속에 들어와 살고 있다.
그곳은 진정 가장 안전하고 복받은 세계다. 실로 아무 공로 없이 믿음 하나만을 가지고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을 따르게 되고,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사랑받았음을 알게 된다.
4. 아, 복받은 사랑의 영혼들이여.
우리는 모질고 거친 비바람이 우리의 육과 영을 지나가며 결코 우리를 마지ㅣ거나 해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와 방패와 구속자 되시며 우리의 강한 성이시다. 우리는 실망하지 않고 죽음의 비바람과 심판과 계곡을 당당히 통과할 수 있음을 믿는다.
적용
1) 우리는 현대의 험준한 파도가 밀려올 때 나 홀로 그 파도를 헤쳐나가려고 몸부림치다가 좌절하지는 않는가?
2) 하나님의 언약이 내게 머물고 있다는 확신은 어느 정도인가?
3) 하나님 앞에 내놓을 수 있는 공로나 선행의 업적은 없어 방황하는가?
하나님의 언약은 오직 나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통하여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지금껏 배우며 듣고 있지 아니한가.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