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가 강가에 서서 냇물을 보고 무상(無常)함을 한탄했다.
그것은 물처럼 끊임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 것
이다. 모든 인생은 잠시도 머물지 못하고 흘러간다. 사람들은 집에 머
물고 있으니 가는 것 같지 않지만 집에 머문다는 것은 먼 길을 떠나가
다가 하룻밤 묵어 가는 것밖에 안 되는 것이다. 3대째 눌러 사는 집이
라 해서 영원한 것 같으나 사람이 무슨 영원한 게 있겠는가? 사람은
밤낮 없이 가는 걸 안다면 우리는 저녁 잠자리에 들어가듯이 한 번 싱
긋 웃고 죽음에 들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대장부가 아니겠는
가?(1957)
첫댓글 사람은
밤낮 없이 가는 걸 안다면 우리는 저녁 잠자리에 들어가듯이 한 번 싱긋 웃고 죽음에 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