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국내여행을 한다만다 광고내기 곤란해서,비교적(?)시간만 넉넉한 부두순과 후다닥 다녀왔어요.
경식이는 상주에 집 짓는다고
맨날 바쁜가 항시 시간 내기 힘들고.
2명 놀러가는게 배고파떤지 김박은 대중교통으로 광주까지 와서 5.22(토)에 기여이 합류를 하네요. ㅋ
사실 재직중에 짬짜미 다녀온 곳들이지만, 첨갈때와 둘째,세째마다
그 맛이 다르다는게.. 느끼게 되네요.
혹시 전남북도 투어를 하실 분들에게
참고하세요~~~
●5.20(목)
- 전주 한옥마을,남부재래시장.
- 조점례피순대국밥.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일갑오.카페 1930
한옥마을 내있는 동학혁명기념관
외세 일본군을 끌어내어, 자국민을 토벌하고
살육한 당시의 고종이란 왕과 신하들의 짓거리를 오늘의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 해야 할지!!!
인터넷으로 유명한 가맥!
황태구이는 한번은 꼭 먹어 볼만 하네요.
노포임다.
전주시 재생건물 대상을 받은 1930년에 지어진 한옥인데,실내는 일본식임다. 90년을 버틴 건물!
●5.21(금)
-군산.정읍.영광 법성포.
-지린성(짬뽕),연 쌍화차,일번가(보리굴비 정식)
이동춘 별장.ㅡ구마모토 별장ㅡ
동국사
군산은 몇차레 간 곳이지만, 그때보다는 여러모로 업데이트 된네요
이 곳이 원래 있는 사진관이 아니고,영화촬영을 위해 일부러 셋트장으로.
지어 졌다고 하네요.
짬뽕이 게운한게. 쥑이네용 ㅋ
중간 기착지
쌍화탕의 고향 , 정읍에 들려
따뜻한 쌍화차 한잔
단,탕안에 계란의 노란자는 없네요
왜,안주냐고 물어보니,
여사장왈
"맹물쌍화탕에서나 노란자를 띄우지
정통은 그런 싸구려 짓 안한다"고 하네요. ㅋ
법성포에 유명한 일번가 식당에서.
보리굴비정식으로~~
법성포에서 제대로 한정식을 즐겼슴다.
●5.22(토)
- 영광,담양,광주,강진
- 김박을 광주터미날 오후 3시경 합류
- 해태식당, 정성(?)식당.
영광에 있는 천일염전.
다시 담양으로 고고고!
신록의 계절의 메타섹콰이어 거리를
다시 보니넘좋네요 ~~
네비를 찾으면 지명이
여러개 있으니,도착지 정할때 주의하세요~~
광주로.!
계엄군이 도청을 최종 접수된 후,
시신 수습하는 사진
시민군 대변인으로서, 도청에 마지막 사수하다가 숨진 윤상원 의 마지막 모습을 영상자료실에서만 봤는데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
죽은 시신이 너무 참혹하네요.
ㅡ피가 끓는듯한 기분!ㅡ
다시 최종목적지 강진으로 고!
다산의 고장, 백운동 원림!
회원들과 간 큐슈 우레시노 올렛길을
연상하는 곳이네요. 차밭 규모가 상당합니다.^^
뒷배경은 월출산임다.
강추!
대한민국 3대 한정식당인 강진의 해태식당!
세월의 풍상에 그 흔적을 못넘기네요.
너무 아쉽고.여운이많은 식당입니다.
마지막
●5.23(일).
-강진
-다산초당.백련사.가우도.사의재.하멜기념관,
-강진만 갯벌식당(짱뚱어 백반),
우리식당(전라도 정식)
그냥 껄쭉한 남원추어탕과 비스무리 ^^
여기 삭힌 홍어가 장난이 아니네요
공짜로 좀 더 달라고 하면서
빈 그릇을
주인장에게주니, 빈그릇에 홍어는 안주고
도토리묵을 주네요.ㅡ 엿먹으라는 뜻, ㅋ
하멜일행이 여기 강진서 7년간 지냈다고 하는데, 기념관은 무슨 우여곡절이 있는 듯.보수공사로
전체적으로 어수선합니다.
여행이란게
시간,돈,맘의 여유.벗등이 어울려야...
첫댓글 먹방인데 볼거리를 조금 넣은거 아니지예??
그게,눈으로 음미하고 입으로 추억한다고나 할까? ㅋ
@김일79 댓글에서 인문학 강의효과가 팍 나타나는데예ㅎㅎ
요새 영감님들 너무 잘 노시는데예 ㅎ
맞네!!
이전에 호진지기 졸졸 따라 다니던 영감님들이 제법 홀로서기 했는데
서쪽은 많이 못가 봤는데, 덕분에 랜선여행 잘했습니다~^^
갱식이 행님 집 짓는데 봉사활동 함 갑시다
마치고 그시기도 하면서 ㅋ
신종철은 소목, 난 온돌과 구들이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