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천으로 전날 진실·화해과거사위원에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과거 교수 재직 시절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하루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 변호사 본인이 오늘 오전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2013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절 여학생 3명을 성추행 한 의혹이 제기돼, 학교로부터 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위반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변호사가 국회에 제출한 이력서에는 충남대 법학전문대 재직 이력이 빠져있었다.
국민의힘은 “정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를 졸업했고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대전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고 광주지방법원, 서울북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 등에서 부장판사로 역임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추천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첫댓글 국민의힘이 추천한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은 정진경뿐만 아니다
나머지 세사람도 결격사유가 차고도 넘친다
국민의힘은 과거사를 가지고 정쟁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면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역사관을 가지고있는 인물을 재 추천하기바란다.
예견된일이었습니다.
성추행혐의도 중요한 결격사유이지만 나머지 세사람의 행적을 살펴보면 경악을 금치못할정도의
수준입니다.
과거사해결의 암적존재들입니다.
국민의 힘당은 야당의 상임위 추천 몫 4명을 한달씩이나 시간을 할애한 것이 겨우 이런 인물 찾느라
말 그대로 국민의 짐당 이미지를 달리 바꿀수 없는 당이다.
과거 집권 환상에 사로잡혀
원조가 저지른 과오에 반성은 커녕 이런 인물로 과거의 잘못을 덮어가려는 비록 사람의 탈을 썼지만 인면수심이라고 하면 맞는 말일까?
한사람은 도덕성의 결격으로 자진 사퇴는 했지만,
나머지 세사람도 과거 행적이 올바른 과거사 정리가 아니라 우리 유족을
두번 죽이는 것은 불보듯이
뻔한 사실인 만큼 사퇴가 유족을 도우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