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매머드가 들려주는 빙하기 스타들의 비밀
빙하기는 지구의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오랫동안 낮은 온도가 유지되던 시기입니다. 빙하기에는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이 살았지요.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에는 빙하기에 살던 동물 가운데 당대를 주름잡던 18마리의 동물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섬세한 털이 겹겹이 있어 매서운 추위를 견딜 수 있었던 털매머드, 28센티미터나 되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인상적인 검치 호랑이,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즐기던 거대 유인원 기간토피테쿠스, 육지에서 가장 큰 육식 포유동물 자이언트 북극곰, 지구상에 살던 뱀 중에서 가장 큰 뱀으로 뭐든지 꿀꺽 삼켜 버리는 티타노보아, 단단하고 무거운 꼬리를 이리저리 휘두르는 도에디쿠루스 등 모두 놀라운 동물들이지요. 이들의 숨겨진 비밀, 영광스럽던 순간, 무시무시한 악행까지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은 아주 먼 과거의 빙하기 동물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빙하기 동물들의 무시무시하고 엉뚱하고 신기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빙하기로 떠나는 재미있는 시간 여행
이 책에 소개된 빙하기 동물들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 동물들이 어떤 신체적 특징을 갖고 있었는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적으로부터 자신을 어떻게 보호했는지, 혹독한 추위를 어떻게 견뎠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코뿔소, 두더지, 사슴처럼 지금 우리 곁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과거 빙하기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빙하기 동물들이 사라지게 된 원인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은 독자들을 ‘빙하기’라는 재미있고 신기한 시간 여행에 초대합니다. 독자들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빙하기 동물들의 다양한 생태와 습성에 눈뜨게 됩니다.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유추해 보며 우리가 사는 지구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척추동물 고생물학 전문가 마이크 벤튼과
동물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롭 호지슨의 만남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의 작가 마이크 벤튼은 척추동물 고생물학 교수입니다. 오랫동안 고생물학을 연구하며 고생물학에 관한 교과서와 책들을 썼습니다. 마이크 벤튼이 소개하는 빙하기 동물들의 이야기는 최신 과학 연구에 기초한 내용입니다. 각 빙하기 동물의 이름과 별명, 살던 곳, 몇 가지 특성과 비밀스러운 사연을 통해 빙하기 동물들을 너무너무 웃기고 아주아주 재미있게 소개해줍니다. 과학자들이 털매머드를 어떻게 녹여서 연구하는지, 빙하기 동물들의 화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은 고생물학자를 꿈꾸거나 동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최고의 책입니다.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인 롭 호지슨은 빙하기 동물들을 현대적이고 화려한 스타일로 표현했습니다. 빙하기 동물들이 마치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또한 각 동물의 특징을 아주 놀랄 만큼 재치 있게 표현했지요. 롭 호지슨의 재미있는 그림만 봐도 빙하기에 대한 흥미와 이해가 쑥쑥 솟아날 겁니다.
첫댓글 북극곰....털매머드 이야기....재미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