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5 (토)
라미가 몇년 전부터 하고 싶어하던 물레 체험~!!
이리 저리 알아보다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서 포기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서울에서 가까운 남양주에 물레 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 도자기 마을]이 있다고 해서
가족 나들이 삼아 다녀왔어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카페 도자기 마을]이랍니다.
저희는 자가를 이용해서 갔는데요...
[카페 도자기 마을]이 이사를 했는데 네비게이션이 예전 주소를 알려줘서 잘못 찾아갔다가...
간 곳에 카페도자기 마을이 없어서 전화로 여쭤보고 다시 찾아갔답니다~!!!
자가로 가실 분들은 꼭 주소 한번 확인해 보시고 출발하셔요~!!!!!!!
[카페 도자기 마을]은 운길산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라 전철을 이용하셔도 되니
운전이 힘드신 분들은 전철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해요~^^

카페도자기마을 안으로 들어가니..
[카페 도자기마을] 이름에 걸 맞게 음료를 주문 할 수 있는 곳과 도자기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한쪽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음료를 주문하고 도자기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도자기로 만들어진 너무나 귀여운 울라프와 눈사람들이 눈에 띄었어요~~!!!!
라미도 보자마자 "울라프다~!!!" 라며 좋아하더라고요~

저희가 도자기들을 구경하고 있는 사이에 주문한 아메리카노, 매실차, 허니브레드가 나왔어요.

음료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하트컵에 담겨져 나오고..
티슈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눈사람에....

허니브레드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그릇에 담아져 나왔어요...!
이 허니브레드 제가 먹어 본것과는 다르게 아이스크림이 토핑되어 있고..
다른 곳보다 사이즈도 커서 넘넘 좋더라고요~ㅎㅎㅎㅎㅎ

물레 체험이 한명씩 진행이 되어서 라미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허니브레드를 폭풍 흡입했네요~~~ㅎ

물레 체험은 신현문 도예가 님과 함께 진행이 되었어요..
먼저 친절하게 이름을 물어보시고,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은지 물어보시더라고요.
라미는 눈사람을 만들고 싶어해서 눈사람 만들기를 시작했답니다.
체험을 할때 도예가님이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하나하나 알려주시더라고요~^^

물레로 완성된 눈사람을 마지막으로 도예가님이 다듬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판(?)에 올려 주신답니다.

라미한다음에 제가 물레 체험을 해봤어요.
두근이는 아직 어려 체험이 힘들고 신랑보고 하라고 했는데....
신랑이 저에게 하라고 해서... 저도 생전 첨으로 물레 체험을 해보았답니다~ㅎㅎㅎㅎ
처음에는 하트컵을 만들고 싶었는데..
하트컵은 물레로 할 수 없다고 하셔서... 물레 체험을 할 수 있는 하트 그릇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도예가님 도움에 따라 조금씩 그릇형태를 만들고..
만들어진 그릇에 하트 모양을 내주면 하트 그릇 완성~~~~~!!!!
물레 체험이 처음인데 의외로 모양을 잡아주는데 힘이 상당히 들어가더라고요~
저도 라미 덕분에 정말 재미있는 물레 체험을 했어요~^^

저 작품도 도예가님이 부드럽게 다듬어 주셨어요.

물레로 만들어진 작품에 멋지게 꾸미는 시간~!!
라미는 눈사람의 눈코입도 그려주고, 엄마, 아빠, 동생을 글씨로 써 넣어 꾸미더라고요~^^

저도 열심히 하트그릇에 하트 모양을 그려 넣고 있어요~

라미의 눈사람과 저의 하트 그릇이랍니다~!!
이렇게 만든 작품들을 구워서 한달 후 쯤 작품이 나오는데 저희는 택배로 받기로 했답니다.

도자기 체험이 끝난후에...
라미는 카페내에 있는 풍금도 쳐보고... 옆에 있는 마당에서 신나게 한참을 뛰어 놀았어요~ㅎ

두근이가 어려 체험은 못했지만,
카페가 신기한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바로 앞에 마당에도 나가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좋아하더라고요~^^
라미가 평소에 해보고 싶던 물레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음료를 마실수 있고, 따뜻한 공간에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엄마인 저도 처음으로 해본 물레 체험이 마냥 신기하고..
다음에 또 가서 두근이도 하고 아빠도 꼭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저는 하트컵으로 만들어 오고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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