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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다.
국민경제의 체력이 응축된 지표인 환율은 1400원을 위협 중이고,
물가는 호시탐탐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주로 부자 감세에서 기인한 국가재정는 파탄 상태이고,
경상 및 무역수지는 2021년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고용시장은 노인 취업에 의존하는 형국이고,
신생아 급감으로 인한 인구절벽은 벌써 우리 앞에 도착했다.
거기에 더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으뜸을 다투는 대한민국의 가계대출은 폭주를 거듭 중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9조 6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원 많았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이달 들어 20일 만에 이미 4조 원 이상 이나 또 불었다.
한 마디로 이미 임계점을 넘은 가계대출이 터지기 직전의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충격적인 건 그 풍선에 바람을 넣고 있는 것이 국민경제와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부라는 사실이다.
경제의 모든 부면이 사면초가 상태인데도
오직 서울 아파트 가격 부양에만 혈안인 채 가계대출 증가와 정책금융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질주하는 윤석열 정부와 그 정부를 열렬히 돕고 있는 레거시 미디어!
그 광란의 질주의 끝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지 벌써 두렵다.
-. 본문 中 일부 발췌..
첫댓글 .
'총체적 난국(總體的 亂局)'이다!!
동감합니다
이번 폭등과 대폭락에 유튜버과 가짜 전문가들이 크게 일조를 했죠.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한 전조에 국가시스템은 전혀 작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위험을 더 키우고 있는 형국인것 같습니다.
모든 부문(정치,경제,교육,사회 등)뼈를 깎는 변화, 혁신 없이는 앞으로가 없을것 같습니다.
큰물에서 놀 자신은 없으니 (경쟁하기는 싫고)
작은 우물 안에서 서로 더 먹겠다고 아귀다툼하는 형국이죠.
일반 서민들을 쥐어 짜며 자산을 증식하며 자기 안위와 보신을 위해 살죠.
그들에게 역사적 사명과 소명 의무도 없죠.
한국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포기했다고 보입니다.
그저 천박한 배에 기름낀 돼지들 뿐이죠.
이들이 한국호를 이끌어 갑니다.
그러니,... 배가 산으로 가죠.
광란의 질주의 끝에는
거대한 빙산이 있고 요. 더 이상 피할 수도 없죠.
심연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한국호)가.....안 되기 바랄 뿐!!
띠아모님 글 너무 멋있어요~ 부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