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4.0연구원은 이날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제1차 심포지엄을 열었다.
창립 멤버로는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56명이 참여했다. '부엉이모임'의 홍영표 전해철 김종민 최인호 의원을 비롯해 이광재 윤호중 김영배 황희 의원 등 친문 주류들이 다 같이 이름을 올렸다. 이용선 한병도, 정태호, 민형배, 고민정 의원 등 문재인 청와대 출신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외 인사로는 김병관 전 의원과 최지은 당 국제대변인이 참여했다.
연구원 사무실은 노무현재단 근처인 서울 마포구 광흥창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광흥창팀'의 근거지에 자리 잡았다는 점에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 겸 연구원장으로 선출된 도종환 의원은 "4.0이라는 숫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포용국가를 견인하고, 4번째 민주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와 연관됐다"면서 "폭설과 폭우가 쏟아져도 한배를 타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친문 핵심 중 한 명으로 분류되는 박광온 의원 등이 연구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현직(당직)을 맡고 계신 분들이니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 공식적으로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댓글 이상한 애들도 보이는데 괜찮겠죠?
그러게요. 무늬만 친문들이 보이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