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노무 20년 넘는 인생에..
뭐 큰 사건사고 하나없는지 심심함을 한탄하고 있는데..
예비신부가 가스총을 들고 은행강도짓을 했다는 것을 보고서...
제가 그 자리에 글록26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아줌마는 나름대로 이래저래 엄청 긴장하고 있었을텐데..
거기서 왠 청년이 권총을 슥 들이 밀면서 위협을 하면..
권총에 약간 주황칠이 보인다 하더라도..
이것이 실총과 같은 정도의 위협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 방아쇠를 당겨 비비탄이 그아줌마의 몸에 맞았을 경우..
비비탄의 통증이 실탄의 통증인걸로 오인하여..
쇼크사 할 수 있지 않을런지..
(이와 비슷한 사례로 사망한 경우도 있다는 군요.. 그때는 소리로만 죽었었나?)
암튼.. 이런저런 쓰잘데 없는 생각도 해보고..
직접 제 맨살에 총을 쏴보기도 했습니다....
크흑.. 무지 아픕니다.. ㅠ_ㅠ;;
피멍들은게.. 3일을 가는 군요.. 만지면 아직도 욱씬 거려요.. ㅠ_ㅠ;;
에휴.. 지하철에서 불나고.. 건물에서 불나고.. 툭하면 강도들 들이닥치는 이세상에..
몸속 깊숙히 라이트 달린 권총 하나 소지하고 다니던가 해야지.. 안되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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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얼마전 권총 아줌마 은행강도 사건을 보고...
야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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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9 10:3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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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실제로 이런일도 있었었죠.. 강도가 도망을 갑니당.. 뒤로 비번인 경찰아저씨가 쫓아 가다가.. "안서면 쏜다~!!" 라고..(총도 없으면서)했죠.. 그래도 계속 뛰는 강도...결국... 그 경찰아저씨 입으로 "빵~!!!" 소리를 냅니다.. 강도.. 넘어집니다..철푸덕~!!...-_-; 잡혔죠 뭐..
bb샤워를.......ㅡ.,ㅡ;;;
그러고보면 모델건이 비비탄건보다 더위험하겠군요... 음....
저번에도 쓴적 있는데...KSC G26C 가지고 아는형이 술자리에서 챔버에 한발 들었는줄도 모르고 관자놀이에 쏘고서는 바닥에서 끄윽끄윽 거리며 뒹굴었다는....ㅡㅡ;
러시아식 결투하는건 어때요 머리에다 총대고 서로 한번식 한번식 방아쇠를 당겨 누가 먼저 죽나:) 그래도 페인트볼보단 덜아풉니당 대만 페인트볼장에서 알바하다가 손님이 쏜 페인트에볼에 거싯기에 맞나 죽는줄알았습니다
룰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