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0727
현역 중 눈길이 가는 선수를 꼽는다면?
얼마 전 집에서 경기를 보는데 이정현(소노)이 눈에 띄었다. 솔직히 말하면 대학 경기는 못 봐서 대학 시절에 어느 정도 선수였는지 모르지만, 프로 데뷔 후 모습을 계속 보니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 그 정도 레벨의 선수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인 외국인선수제도에서 뛰는 서장훈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외국선수 1명 출전 제도에서 뛴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 즐거운데…. 하고 싶은 얘기는 너무 많지만 상상에 맡기겠다(웃음). 시대 보정이라느니, 그 당시 외국선수 수준 운운하며 폄하하는 시선도 있다. 웃기는 얘기다. 2000년대 중반 자유계약제도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비싼 선수들이 왔었다.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었다. (잠시 한숨을 쉰 후)외국선수 2명이 풀타임으로 뛰는 경기해 봤나? 양 팀 합해 외국선수 4명이 40분 내내 뛰는 와중에 1옵션으로 버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정현이 잘하는거 아는거 보면 예능프로그램 여러개 진짜 많이 나오던데 바쁜 와중에 프로농구 중계 꾸준히 보나봐요
외국인 선수 1명뛰는 제도에서 서장훈 오면 그 팀은 우승 여러번할 것 같아요
첫댓글 장훈이형은 인정이죠 ㅎ
용병 두명 펌프 훼이크로 날리고 침착하게 골밑 마무리 하던 장면이 여전히 기억에 남음.
그땐 당연해 보였는데, 서장훈이라 가능했던 장면 같네요
서장훈은 쌉인정
서장훈본인이 자유용병제시절에 1옵션이었다고 말하네. 어이없네요ㅎ
04부터 07까지가 자유계약 용병2인출전 시절인데 0405시즌엔 1옵션 맞아요 그 뒤는 아니지만
1옵션 맞죠 왜요?
네이트존슨이 1옵션 아니었나요?
@전랜의 포웰 네이트 존슨은 05부터 07
0405는 알렉스스케일인데 이때는 서장훈이 1옵션 맞아요
@Unsung Peter Pan 아 04 05엔 오리온이었네요 보니까 ㅎㅎ
@Unsung Peter Pan 서장훈의 골밑파트너가 지금 느바 올랜도 감독
@늙브론죄임스 와 정말 그렇네요 ㄷㄷ
용병 2인 출전할 때도 평균기록이 더블더블아니었나요? 당연히 지금 뛰면 더 잘할거라 봅니다.
삼성 마지막 시즌 전, 06년 정도로 기억하는데, 이때까지를 서장훈 전성기라고 생각하고 이 때까지는 팀의 중심에 맞았죠. 서장훈 존재로 소속 팀에서 로데릭 하니발, 아비 스토리, 알렉스 스케일, 네이트 존슨 같은 가드/포워드 선수들을 뽑을 수 있었던 거고요.
아비 스토리는 삼성서 뛴적이 없지않나요?
@Unsung Peter Pan 찾아보니 02~03시즌에 삼성의 대체선수로 오면서 KBL에 처음 왔다고 나와있어요!
@카이리무빙 아하 감사합니다. 전 케텝시절부터 기억하고 있었네요 ㅋㅋ 나중에 kcc로 가서도 서장훈이 있기에 제이슨 로빈슨 브라이언하퍼 칼미첼 같은 윙맨을 세컨 용병으로 뽑을수 있었죠 아 물론 칼미첼을 메인으로 뽑는 추일승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ㅋㅋ
서장훈 전성기를 가정해 보면... 이종현과 비슷한 덩치에 하윤기 운동신경을 가졌고, 큰 이정현 만큼의 내구성을 지녔고, 이승현의 파워에 김국찬 정도의 슛팅력을 가진 빅맨인데... 뭐.. 지금 리그 어느 팀에 가져다 놓아도 그 팀이 우승후보로 꼽히겠죠... 삼성에도 서장훈이 들어가면 플옵 싸움은 할 것 같은데요?! 전성기 서장훈은 절대 느린 선수가 아님...
하윤기는 한국농구 전체로 봐도 아웃라이어급 운동능력이고 서장훈이 그정도까진 아니었죠 물론 절대 느린선수가 아니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Unsung Peter Pan 22 하윤기 운동능력이랑은 큰 차이가 나죠
이종현보다 사이즈더좋음..207..이종현203
하윤기급 운동능력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덩크도 하고 그랬지만 운동능력 하나 자체만 보면 하윤기가 위입니다 슛팅능력은 근소하게 서장훈이 앞선다고 봅니다.
서장훈이면 호불호 떠나서 실력은 ㅇㅈ...
근데 그땐또 신장제한있었죠 ㅎㅎ 보호받은 측면도 있어요
신장제한으로 보호를 받은 측면이 아주 없다고 볼수는 없지만….
자유계약시절 외국인들은…. 키를 떠나서 실력적으로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왔던 건 맞으니까요..ㅎㅎ 그런 수준 외국 선수들이 2명씩 뛰던 리그가 지금 KBL보다는 훨씬 더 플레이하기 어려운 여건인건 사실이죠
국내 선수 대부분이 외국선수한테 패스해주기위해 뛰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 중에서 공격옵션 갖고 뛴 몇 안되는 선수죠 더해서 생산력이 외국 선수만큼 나왔구요
스포츠에 만약이란건 없지만 지금 전성기 서장훈이 뛰었다면 리그를 씹어먹긴 했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