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하면 떠오르는건 ~
어린시절 학교앞 문방구점이나 노점에서 ~
어름 가는 기계에서 아저씨나 아줌마가 손으로 돌려 서걱 서걱한 얼음 한사발 위에 튜브에서 빨갛고 파란 물감같은것을 뿌리고 팥한수저 토핑해서 주는것 으로 기억이 되네요 ^^
요즘으로 말하면 완벽한 불량식품인것을 ㅎ
그나마 그것도 노상 사먹을수 있는건 아니지요 ~
그런 오리지날 옜날 팥빙수는 장충동 태극당에 가면 안즉도 맛볼수 있다합니다 ~
오늘 시내나갔더니 ~
어떤 아줌니가 중부시장 우찌가냐고 ?
이리 저리 길건너 가면 나온다 갈챠주고 나니 ~
집에 국물내는 멸치가 떨어진것이 생각납니다 ㅎ
나도 중부시장으로 발길을 ~
중부시장은 건어물만 주로 취급 ~
천차만별의 등급과 가격대 ~
너무나 많은 선택이 주어지면 머리가 어지럽다 ~
눈요기만하고 다음을 기약 ~
오다보니 롯데리아가 눈에 뜨인다~
계절메뉴인 빙수 포스터가 큼지막 ㅎ
몇년사이 여름이면 모임에서 여럿이 먹은 설빙의 빙수만 먹은지라 ~
올만에 오롯이 혼자서 나만의 빙수를 한그릇 ^^
일명 혼팥빙수 ㅋ
작년에도 황열병 예방주사 맞으러 근처 병원에 갔다가 똑같은 빙수 묵은 생각이 😉
나름 착한 가격에 맛도 굿 👍
하나 주문해도 기본으로 숟가락 2개를 ㅎ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건물인가요 !!
이란의 여성건축가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
옜날 야구장에 지은 건물 ~
처음엔 무신 우주선이 내려왔나 ~ 서울 신시청 건물과 함께
영~~ 눈에 어색하더니 ~
자꾸 보니 나름 독특합니다 ㅎ
요런 전시회도 한다니 ^^
첫댓글 혼자만에시간? 즐거울수도 외로울수도잇죠!
그러게요 ^^
영화에 나오는 외계 우주선 모양이 멋지더라구요.
빙수도 예전에는 유명하지만, 그 이전 세월에는
보리차를 얼음으로 시원하게 해서 돈을 받았으니
참으로 봉이 김선달의 후계로 손색이 없답니다~~ㅋ
아~ 생각납니다 ~ 보리차 미숫가루차 팔던것 ,^^
디자인 플라자 오픈했을때...가밧엇는데...저두 팥빙수 귀신입니다..애니님...
그러시군요 ~ 모든건 눈에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걸리죠 ~ 은제 팥빙수 벙개 한번 때리시종 ㅎ
애니님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부럽습니다 다음에 팥빙수 혼자 드시지 마세요 여불데기에 아무나 낑가서 같이 드세요 ㅎ
ㅎ 그리 느끼시나요 ~ 여럿이 다닐때 혼자 다닐때~ 그때 그때 여건에 맞게 움직입니다 ^^
좋아요.~~
더위에 우찌 지내시오
어제 나갔다가 잘 안먹는 아이스바를 몆개 사다 냉동고에 보관을 ㅎㅎ
배롱나무 맞죠?
옜적에 강진 백련사 앞뜰에 큰 배롱나무 고목
흐드러지게 피었던 그 꽃을 잊지 못해
스님께서 백일홍나무가 있다고 해
백일홍 일년초를 생각하고 백일홍꽃이 어딨냐고 두리번거렸더니
큰 나무가 백일홍도 되고 배롱나무라고 한다는 걸 그때 첨 알았지요
간지럼타는 나무라고도 한다는데 껍질없이 맨질한 나무줄기를 살살 쓰다듬으면
나무가 떨리며 움직여요 진짜 간지럼을 타는 건지 몰라도 ㅎㅎ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엔 좋은 전시회도 많이 한다는데
아직 한번도 못가봤네요
여인의 엉덩이는 완전 탄력만점 최고~~
시골 할아버지 집 마당에 아람드리 감나무를 비롯 무화과 나무 ~ 온갖나무가 있었지요 ~ 그중에 백미는 백일홍나무 ~ 지금은 배롱나무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ㅎ 아버지 돌아 가시고 남동생놈의 잘못으로 이젠 볼수 없지만 내 어린시절의 배롱나무는 안즉도 기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