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단 상대 승리를 가장 먼저 달성한 SK가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SK가 자랑하는 속공의 완성도도 높아졌고
경쟁상대로 여겨졌던 팀들의 부상과 부진이 맞물리며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은 더 빨라질 거 같습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가 나란히 공동2위에 위치하고 있고 그 뒤를 KT가 쫓고 있는데
중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기에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마지노선인 6위 정관장과 9위 LG는 불과 1경기 차이기에
순위싸움은 12월이 진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CC와 KT는 힘겨운 순위싸움 중
수요일에 EASL 경기까지 치러야 합니다.
현재 두 팀은 KBL과 EASL을 병행하며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부상선수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주에는 두 팀 모두 4일 수요일에 EASL 일정이 잡혔고 일본 B리그 팀들과 상대하게 됐습니다.
KT는 수원 홈에서 히로시마와, KCC는 오키나와 원정에서 류큐와 상대하는 일정인데
EASL 성적이 좋지 않은 KBL 팀들과는 달리
B리그 2팀은 현재까지 전승으로 조별예선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B리그 팀들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이지만 예상을 깬 반전을 KBL 팀들이 한 번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4일 수요일 EASL 경기 중
KT와 히로시마의 수원 홈 경기를 tvN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 볼 수 있고
KCC와 류큐의 오키나와 원정 경기는 티빙으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DB와 정관장의 KBL 경기는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TV시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번 주 현재까지 통산 99승으로 100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김상식 감독의 통산 100승 달성 여부와
아직 감독 부임한 지 이제 1주일을 넘긴 김태술 감독의 감독 첫 승 달성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주중도 농구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 보내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esal은 용병잘못뽑아서 나가리됬네요 k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