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때문에 타지역으로 멀티캠퍼스를 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서 어제 날잡고 빅토리아3를 돌렸습니다.
평소 조선으로만 했었는데, 이번엔 동남아쪽으로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거기서 가장 최약체인 참파삭을 골라서 했습니다.
인구가 너무 적고 주도 하나밖에 없는데, 시암의 속국이라서, 이게 되나 싶었는데, 인공지능들은 진짜 발전이란걸 할줄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어찌저찌 병력모으고 베트남이 호의적이어서 독립지지받아낸 다음 바로 전쟁걸었습니다만... 바로 세이브가 터져버렸습니다...
시암이 프랑스와 방위조약을 맺더군요?
연속으로 프랑스때문에 세이브가 두번 터지니까, 이건 고정이구나 싶어서 프랑스랑 먼저 친해져 보기 했는데도 못막길레, 그냥 영국이랑 친해졌습니다.
영국이 붙으니까 청이 참파삭독립전쟁에 숟가락 얹어서 질 뻔했지만, 다행이 50년도에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암땅도 뜯어서 인구도 펌핑했지만...
문제는 자국내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이주를 거의 안하는지, 안그래도 필수자원때문에 인구없이 보조금으로 버텨온 생산체계에 추가 고용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구가 많은쪽으로 건설하고, 척후보병까지 해보고 깨달은게... 인도차이나반도는 유황이 없더라구요?
결국 유황이 없어서 척후보병달고, 베트남 복속전쟁 걸었는데, 초장에지고, 조선소도 없어서 군수품 수입도 안되길레 빠른 서렌치고, 국가 수익이 안나서 지속적인 적자보다가 부도선언 했습니다...
겨우겨우 돈모아서 대기타고있는데, 대통령제가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도하면서 베트남 다시 때리고 딱 견딜만한 신용까지 쓰고, 이겼는데, 문제는 내전이 빌생했습니다... (중간에 대통령제 포기해도 혁명은 멈추지 않더라구요)
겨우 내전 이기니까 다시 부도나고...
가랑비에 옷 젖는줄도 모르고, 자원들이 참파삭쪽에 (철, 석탄) 몰려있어서 자원부족으로 산업 제대로 못굴려서 그대로 망국으로 갔습니다...
동남아 어렵네요 ㅎㅎ
첫댓글 인구가 이주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네요 ㄷㄷ..
하드코어 플레이 하시네요 흐흐...
내륙 소국플레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