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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말고 오늘 대신 썼습니다 .
사실 그리 잘 쓰진 못했는데 , 한 2~3시간이 걸렸네요 ..
2008년 6월 5일 목요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 곧바로 다음 경기를 위해 오만으로 향하였다.
선수들은 경기 뛴 바로 다음날 또 다시 비행기를 타자 많이 피곤해 보였다 .
그래서 오만에 도착하고는 , 회복훈련도 하지 않은채 훈련을 하루 쉬기로 하였다 .
2008년 6월 10일 화요일
오만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가벼운 훈련을 하였다 .
훈련 끝나고 총 4명의 선수가 컨디션난조로 오만전 출전하기 어렵다고 안덕수팀닥터가 말을 해주었다 .
" 내일 경기에서 , 이호선수는 부상으로 백지훈 , 곽태휘 , 송종국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
내일 오만전도 승리하여 4연승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짓도록 하겠습니다 . "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오만 : 대한민국
오만전을 위해 선발 엔트리를 제출하였다 .
골키퍼는 역시 그대로 김영광을 기용하였고 수비수는 이영표 - 김진규 - 조용형 - 오범석으로 곽태휘자리에 조용형을 두었다 .
미드필더에는 김동진 - 김정우 - 김두현 - 이천수를 두면서 , 김동진을 이번에는 왼쪽 미드필더에 배치하였다 .
공격수는 김동현 - 박주영 투톱을 내세웠다.
" 김동현이 오늘 경기 타깃 역할을 할 것이다. "
전반 44분에 김동진이 중앙으로 올린 공이 오만 수비수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
오만 수비수가 자책골을 넣어 , 먼저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
" 자책골말고 , 우리가 직접 골을 넣어야한다 ... "
후반 1분에 김두현과 김동현을 빼고 , 박지성과 조재진을 투입시켰다 .
조재진에서 타깃 역할을 넘기고 전반보다 더욱 더 공격적으로 나가라고 주문하였다 .
후반 10분에 오만 공격수가 조용형의 강한 태클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
결국 , 다른 선수와 교체되어 라커룸으로 그대로 실려나가고 말았다 .
후반 28분에 이천수를 빼고 , 설기현을 투입시켰다 .
부진한 이천수를 빼고 , 설기현을 투입시키면서 골을 주문하였다 .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은 채 1 : 0 으로 오만을 이기게 되었다 .
이로써 , 4전 4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
" 최종예선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 오늘 경기 만족도가 어떠신지요 ? "
" 감사합니다 , 오늘 경기는 생각보다 득점이 안나와 실망스러웠습니다 .
사실 자책골을 빼고 , 우리가 직접 골을 넣길 바랬으나 끝내 득점이 나오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
하지만 일단 승리를 했고 최종예선에도 진출을 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대한 불만을 버리고 ,
최종예선 준비를 열심히 해서 월드컵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수원과 성남의 리그컵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수원으로 향하였다 .
수원이 Bystrov , 나드손 , 최성환이 4골을 넣은 반면에 성남은 김동현이 단 1골밖에 넣지 못하여 ,
수원이 4 : 1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경기에선 수원의 문민귀와 송종국 , 성남에선 김철호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다 .
경기 MVP는 2골을 넣은 나드손이 차지하였다 .
8월 FIFA랭킹
1위 브라질 ( - )
2위 아르헨티나 ( - )
3위 이탈리아 ( ↑1 )
4위 스페인 ( ↑2 )
5위 잉글랜드 ( ↓2 )
38위 대한민국 ( ↑5 )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예루살렘 vs 자그레브 경기를 보기 위해 이스라엘로 향하였다 .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으로 예루살렘은 박주영의 소속팀이였다 .
박주영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을 하였고 , 주장 완장도 달았다 .
전반초반부터 뛰어난 공격 위치 선정으로 한골을 넣었고 , 골 넣은 이후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시작 동시에 날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하였고 , 패스력도 매우 뛰어났다 .
평점 8점으로 경기 MVP까지 차지하였다 .
예루살렘은 3 : 0 으로 자그레브를 가볍게 이겼다 .
2008년 8월 5일 화요일
자그레브 : 예루살렘 경기를 위해 크로아티아로 향하기 전에 신승엽 코치를 만났다 .
신승엽 코치는 예전까진 대학교 코치였으나 , 난 신승엽을 K-리그 경기를 지켜봐서 유망주를 찾는 역할을 제의하였다 .
그러자 신승엽 코치는 국대팀에 합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면서 승락하면서 , 내일부터 K-리그 경기를 관람 하기로 하였다 .
2008년 8월 6일 수요일
자그레브 vs 예루살렘 , 챔스 2차예선 2차전 경기를 관전 하기 위해 크로아티아로 향하였다.
관중석에 앉았고 , 박주영은 예상대로 왼쪽공격수로 선발 출장 하였다 .
박주영은 꾸준히 경기장을 뛰어다니면서 동점골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예루살렘 전술 자체가 수비적이라 공격쪽에 공이 잘 오지 않았다.
그리고 컨디션도 별로라 많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 후반 22분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다.
박주영은 이 경기에서 평점 7점을 받았다.
경기는 자그레브가 2 대1로 예루살렘을 이겼지만 , 예루살렘이 골득실로 앞서 진출하였다.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또 다시 잉글랜드로 가서 김동진 프리미어 진출 첫 데뷔전을 보기 위해 선더랜드 홈구장으로 갔다.
선더랜드 vs 미들스브로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에 앉았다.
김동진은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하였고 , 이동국은 후보에서도 제외가 되었다 .
전반에 주로 오른쪽에서 수비와 공격을 많이 하여 김동진이 플레이를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최근 부상에서 회복되었기에 ,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이였다,.
후반에 김동진 실수 1골을 먹혔고 , 전체적으로 데뷔전은 실망스러운 플레이였다.
김동진의 선더랜드는 미들스브로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2008년 8월 23일 토요일
이번엔 박지성이 있는 맨유와 레딩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관중석에 앉았다.
박지성은 선발이 아닌 후보 명단에 이름이 올려져 있었다 .
하지만 끝내 박지성은 투입되지 않았고 , 맨유는 홈에서 레딩에게 3대2로 패하고 말았다.
2008년 8월 27일 수요일
비야레알과 예루살렘 , 챔스 3차예선 2차전 경기를 보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하였다 .
박주영은 왼쪽 공격수로 주장 완장을 달면서 선발 출장하였다 .
전반에도 심하게 비야례알이 밀어붙여서 예루살렘은 공격할 찬스가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후반에도 박주영은 단 한번도 슈팅을 떄리지 못하는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였다.
박주영은 별다른 활약을 못한채 평점 6점을 받았고 , 비야레알이 2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 박주영선수가 아깝게 꿈의 무대를 못 밟게 되었는데 .. !? "
"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에서 정말 좋은 구단입니다 ,
그러나 박주영선수의 실력 향상과 경기력을 위해서는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해야 할 것입니다 "
2008년 8월 31일 일요일
최인영 수석코치와 선수들 최근플레이에 대해 말을 주고 받았으면서 , 투르크메니스탄과 요르단전 엔트리를 작성하였다.
지난 엔트리에 있던 이관우 , 설기현 , 염기훈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곽희주 , 이상호 , 최철순을 포함시켰다 .
" 이번 엔트리에서 염기훈 선수는 부상으로 제외를 했습니다 ,
그리고 이근호와 설기현선수는 경기력 부족과 실력 미달로 제외 시켰습니다. "
그리고 수원 삼성 2군에서 뛰고 있던 이관우에게 찾아갔다 .
" 오래만이구나 , 니가 수원 삼성에서 주전으로 뛰어야 국대에 뽑을 것이란다 , 더욱 더 분발하렴 .. "
2008년 9월 6일 토요일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대한민국 :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위해 수원 빅버드 스타디움에 도착을 하였다 .
골키퍼는 김영광으로 그대로 두고 ,
수비진은 김동진 - 조용형 - 최철순 - 오범석을 두면서 새로운 수비진을 실험해보도록 하였다.
미들진에는 이천수 - 김정우 - 백지훈 - 박지성을 두었고 , 공격진에는 박주영 - 조재진을 두었다.
지난경기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를 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조재진에게 헤딩 타깃 역할을 주었다.
전반 19분에 조재진이 수비수와 몸싸움 도중 타박상을 입어서 , 김동현과 곧바로 교체를 해주었다.
그리고 김동현에게 헤딩 타깃 역할을 넘겨주었다.
" 전술엔 아무런 변화가 없다, 똑같이해라 . "
전반 42분에 이천수의 코너킥을 걷어낸 것을 김정우가 달려나와 인터셉트 하여 슈팅을 날렸다 .
그 슈팅한 공이 골문을 빨려들어가면서 드디어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
" 우리가 홈이던 말던 , 한골을 넣었던 말던 방심을 하지 말아라 . "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지훈을 벤치로 부르고 , 고종수를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 종수는 그대로 지훈이 자리에서 ,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할 것이다. "
후반 5분에 이천수가 코너킥을 올린 것을 최철순이 골문을 향해 강하게 헤딩하였다.
강하게 헤딩한 골이 가볍게 골라인을 넘으면서 확실히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
" 좋다 , 이 페이스를 유지해라 ! "
후반 23분에 별다른 활약을 못한 박주영을 들어오게하고 , 안정환을 투입시켰다.
이로써 김동현 - 안정환 투톱을 실험할 수 있게 되었다.
후반 43분에 박지성이 가까운쪽 포스트로 코너킥을 올린 것을 김동현이 가볍게 골로 연결하였다.
경기 끝나기전에 쐐기골을 넣으면서 3대0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5연승으로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5전 5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 오늘 경기는 정말 훌륭했던 경기 같습니다 .
최종예선때도 이런 모습을 보여 가볍게 월드컵을 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조재진이 지난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었지만 별 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
이로써 , 다음 요르단전에는 출전 할 수 있게 되었다.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대한민국 : 요르단
사실상 이경기는 중요하지 않은 경기라 신예 스타를 위주로 선발로 내보냈다.
골키퍼는 김영광 , 수비진은 이영표 - 조용형 - 최철순 - 오범석 . 미들진은 박원재 - 이호 - 이상호 - 박지성을
공격진은 조재진 - 이천수을 두어서 대체적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수기용이였다.
이번 경기에선 조재진에게 헤딩 타깃 역할을 주었다.
전반 34분에 어이없이 수비진이 뚫리면서 바나나킥으로 요르단에게 먼저 골을 먹히고 말았다.
" 시간은 많고 , 우리가 홈이니 충분히 이길 수 있다 . "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2명 교체를 실시하였다.
조용형 뺴고 김진규를 투입시켰고 , 박원재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시켰다 .
이로써 이천수를 박원재 자리로 내리고 , 박주영은 조재진과 투톱으로 두었다.
후반 21분에 박지성 대신 고종수를 투입하여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하였다 .
" 지금으로썬 무조건 공격이다 , 오늘 경기에서 지면 우리가 지금까지 5연승 했던 것도 물거품이 된다 . "
하지만 결국 , 요르단에서 홈에서 충격에 1대0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
" 사실 오늘 경기는 신예 스타 경기력을 체크 하려고 했으나 , 생각보다 경기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
이미 최종 예선 진출이 확정되서 집중력에 떨어졌던 거 같습니다 .
월드컵 최종 예선때에는 한경기 , 한경기를 중요시 여기면서 가볍게 월드컵을 진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08년 9월 16일 화요일
페예노르트의 이천수 경기를 처음으로 지켜볼 기회가 생겼다 .
독일에서 베르더 브레멘 vs 페예노르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전하게 되었다.
이천수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을 하였다.
사실상 팀이 수비적으로 가서 , 이천수에게 공이 연결된 적은 별로 없었다.
공격하는 선수도 주로 슬로이선수가 했고 , 이천수는 밑으로 내려와서 주로 공격템포 조절 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천수는 후반 18분에 로이 마카이와 교체되어 나갔고 , 평점 6점을 받았다.
브레멘은 홈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3대1로 승리를 하였다.
10월 FIFA랭킹
1위 아르헨티나 ( ↑1 )
2위 브라질 ( ↓1 )
3위 이탈리아 ( - )
4위 스페인 ( - )
5위 포르투갈 ( ↑1 )
43위 대한민국 ( ↓4 )
' 자서전 쓰는시간은 최소 2시간 ~
댓글 하나 쓰는시간은 최대 10초도 안됩니다 ~
댓글 하나가 자서전 쓰는 사람들을 살립니다 ^^! '
첫댓글 잘봤습니다 ㅎ 늦은 시간에 제가 처음으로 본사람이 되네요 ㅋ
처음으로 보자마자 댓글도 올려주시고 ~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8월 4일에 그리스가 아닌 이스라엘로 수정했습니다 , 죄송합니다 ..
박주영이 이적을 ㅎㅎ
사실 더 큰 구단으로 이적 하기는 불가능 .. 능력치가 영 ~ ㅎㄷㄷ..
박주영 ,,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지성이형이 최고
박지성은 다른 구단가면 잘뛰는디 ... 맨유에 그대로 있어서 ..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재밌게봤씁니다 + ㅆ+ 역시..재밌다능 ㅋㅋ
감사합니다 !!
최근 자서전 중에서 제일 재밋음 ㅎ
과찬이시라는 ~ ㅎㄷㄷ..
ㅊㅊ~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ㅋㅋ 박주영이 큰 구단으로 이적해야할텐ㄷㅔ;;
박주영능력치가쫌 ..
재밋내요 +ㅁ+ 참 인내가필요한 작문...
작문 .. 예전엔 스샷 위주라 보기가 쫌 그래서 ..
오랜만에 들어와서봤는데 역시 죽지않으시군요 ㅎ
감사합니다 ! , 사실 예전 실력이 아니지만 ...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