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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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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응답하라1988] 87학번 성보라가 대학교 1학년 때 겪었던 상황
2016외무영사직합격 추천 5 조회 33,172 15.11.20 21:52 댓글 1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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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20 23:19

    왜 거의 30년이 지났는데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은 쇠퇴했지???

  • 15.11.20 23:45

    이거보고 폭동폭동거리는 새끼들은 대체 뭐때문에 폭동이라하는걸까...이분들덕분에 그나마 니들이 페북에 헛소리 지껄일수있는거야

  • 15.11.20 23:50

    울엄마가86학번인데 엄마 대학생때모습이라고 아까전화하면서 얘기해줌 딱 엄마대학생때 그 시절 이라고

  • 15.11.21 00:06

    보라 시점은 후에 더 나올듯 싶은데..아직 끝난거 아닌듯? 애초에 드라마 속 보라 설정이 운동권 학생이니까

  • 15.11.21 00:04

    그리고 나는 보라가 단순히 부모 속썩이는 딸로 비춰지지 않았다고 느꼈는데..데모한걸 들켰을때 엄마아빠한테 차근히 설명하거나 어른스럽게 대처한건 아니지만 그건 보라 나이를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이었고 보라가 어떤 신념을 갖고있는지는 전편부터 소품으로 끊임없이 보여줬음 절대 철없고 충동적인 애로 안보임...단지 부모님 앞에서만 어린애로 보여질 뿐이지 드라마 내내 부모님은 보라 대견한 딸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걸

  • 저 마지막사진 있는 여시들 있어? 갖고싶다ㅠㅠㅠㅠ멋있어정말...

  • 15.11.21 00:12

    나는 보라부모님 전혀안이상 보라한테는 위험하니 때려치라고했지만 이일화는 성동일화내는거보고 애가 뭔 잘못이있냐고 그러고
    성동일도 경찰서 나와서 동네아저씨들이 따끔하게 혼내라는 말에 잘못이 없는데 왜 혼내냐고함
    하... 근데 진짜 ㅠㅠㅠㅠ 고마우신분들 ㅠㅠㅠㅠ 대단하신분들 ㅠㅠㅠㅠ

  • 그래놓고 보라보고 너무하다고 그러는거 진짜 너무 맘아픔ㅠㅠ

  • 15.11.21 00:28

    저렇게힘들게이룬건데..ㅅㅂ

  • 15.11.21 00:34

    존경합니다.. 그리고 반성합니다

  • 15.11.21 00:47

    우리엄마도 보면서 말한게 집회나갔던 명문대학생들 다 감방은 물론 취업못하게 했다더라. 그러면서 저런 인재들을 나라가 다 망가뜨리고 버렸다고 하심..

  • 15.11.21 00:56

    감사합니다...

  • 15.11.21 01:03

    부모 입장에서야 ㅠㅠㅠㅜ 위험하니까... 우리 이모도 저때 데모하고 다니다가 일주일씩 집에 안들어오고 잡혀가고 이랬어서 온 가족들이 다 찾으러 다니고 이랬어서 우리 엄마도 나 무슨 집회간다고 그러면 경을 쳐... 위험하다고

  • 15.11.21 01:05

    보라는.커서 뭐가 됐을까.....서울대에 운동권 학생이라..

  • 15.11.21 01:09

    눈물나 ㅠㅠㅠㅠ이때 대학생들이였던 지금 어른들은 다 뭐하고 있을까...

  • 15.11.21 01:27

    감사합니다...

  • 아 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나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 15.11.21 02:31

    소름쫙돋음 ㅜㅜㅜㅜ 감사합니다..

  • 15.11.21 02:36

    진짜 오늘 엉엉울었다 성동일 성보라 울아빠랑 나 보는거같아서.. 시대를 역행하는 우리나라에 저 때 같은 기적을 바라는게 무리일까 싶은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슬펐음 오늘

  • 15.11.21 02:40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ㅠㅠㅠ

  • 아맞아.이때가이때였어... 진짜난솔직히오늘응팔보면서 보라가 철없고?이런거잘모르겠고 그냥이해가더라 저일이 잘못된일이아닌데 저걸못하게하는부모님마음 걱정하는마음당연히알지 알지만 나라도 대들었을걸? 저마음이해가..나도보라같은타입이라서이해가 보라마음은 아무도몰라 ㅋㅋ 나도 내동생한테 패륜아같다는말참많이듣는데 나만큼 부모님생각 가족생각하는딸도없다고생각함.. 에휴 답답해

  • 우리 엄만 저때 얘기 잘 못하셔. 그때 회사원이었는데 외부 업체 나갔다가 운 나쁘게 최루탄 맞았었대. 온몸의 물이란 물은 구멍이란 곳에 다 나오고 얼굴 붓고 정신 없는 사이에 전경이 막무가내로 끌고 가려고 했었는데 어떤 대학생이 도와주셔서 피했다고... 아빤 데모 나갔었다고 하셨었고... 그래서 그런가 요즘 시위대 얘기 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경찰들 달라진게 뭐냐 더 악해졌다고 하시고

  • 저때당시 청년들이 피흘려가며 죽음으로써 이뤄낸 민주화인데
    지금 고약한년 하나가 다 망치고 있는거같아서 진짜 속터짐

  • 15.11.21 04:30

    ㅠㅠㅠㅠ 감사하고 죄송해요

  • 우리엄마아빠도 운동권이였음..... .......

  • 15.11.21 10:52

    난 운동권에피를 이렇게 무거운 내용까지는 아니더라도 응사 터미널씬 만큼 임팩트 있게 뽑아줄줄 알았어ㅠㅠㅠㅠㅠ.....근데 어제 에피는 주제가 엄마라서 그런가 너무 부모쪽의 일방적인 시점으로 나온게 좀 아쉽긴하더라 앞으로 보라가 운동권에 발을 들이게 된 배경 같은 걸 조금이나마 더 풀어주리라 기대합니다ㅠㅠ

  • 15.11.21 11:21

    보라 부모님도 보라가 하는 일이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지. 초반에 성동일이 데모하는 학생 도와주고 오천원 준것도 그렇고 후반에 경찰서에서도 보라 따끔하게 혼내라는 김성균말에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혼내냐는 말도 그렇고. 다만 내 딸이니까, 다칠까봐 잡혀갈까봐 걱정하시는거겠지. 암튼..나도 아마 저때 대학생이었다면 보라처럼 그랬을듯

  • 15.11.21 11:47

    우리이모도..저때 학생운동하면서 결국 서울대 퇴학당하고..재판하고.. 나 태어나서 한달째에 한 첫외출이 잡혀간 이모대신 이모네 집에가서 운동참가한 동기들 장부치우러 가는거였대.. 들이닥쳐서 다른 학생들 다 잡아갈까봐 울엄빠가 뒤에서 다 수습해주고.. 진짜 보라네 처럼 어려운집안에서 혼자 서울대 간건대 당시 할머니 심정은 어땠을지ㅜㅜㅜ 지금은 학교 졸업하고 잘 사심ㅋㅋㅋ이모멋져브러잉

  • 15.11.21 14:03

    그렇게 처참히 친구를 위해 죽음을 맞은 동기들의 현재

  • 15.11.21 14:03

    참고

  • 15.11.21 19:54

    @민트초코맛있어! 하...진짜

  • 아눈물나ㅠㅠㅠㅠ감사하고 죄송합니다...어떻게 이룬건데 이때랑 지금이 별반 다를게 없어서 더 슬프다

  • 15.11.21 14:54

    우리아빠도 시위 나갔었다는데... 지금과 별 다른게 없네 에휴

  • 15.11.22 21:35

    난 구체적으로 다루고 싶었지만 다룰 수 없어서 이렇게라도 보여준게 너무 고마웠음.. 그리고 응팔의 주요내용은 가족이기 때문에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걱정되고 속상하겠지 남들은 해도 우리 딸 만큼은 아무일 없었으면 하니까... 그래서 마지막에 보라가 뭘 잘못했냐고 그런거고 ㅠㅜ

  • 15.11.24 23:42

    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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