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외에 다른 해설자들은 사실 다 그저 그러려니하고 심지어 다시 돌아온 이거시도 그냥 참고 듣는 데 이상윤 학연 해설은 좀 갈수록 거슬리네요.
매경기마다 누구랑 누구랑 선후배 관계죠. 이제는 대학에 이어서 고등학교까지 들먹이던데 솔직히 KBL에 그런 식으로 가면 안 걸리는 선수들이 몇명이나 되나요. 용산,경복만해도 상당수가 해당될 텐데 뭐 그게 대단한 정보라고 매번 이야기하는 지.
선후배사이라서 뭐 서로 봐준다는 건 지 무슨이야기를 하려는 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이근준이랑 안영준이랑 십몇년 선후배 사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둘이 이야기나 한번 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선후배 그리고 끝.
만약에 이 선수랑 저 선수는 같은 학교 같은 코치한테 배웠는 데 그 학교랑 그 코치는 이런 특성이 있고 그래서 이 선수들은 이런 플레이를 잘한다라면 학연 해설이 의미가 있겠죠. 특히 외국인선수같은 경우는 더욱 시청자에게 정보와 재미를 주겠죠. 시청자들이 그런 부분은 모를 테니까요.
근데 용산 경복 나온 거는 홈페이지보면 나와있고 그거 안다고 게임이 더 재밌어지지 않습니다.
첫댓글 안영준이랑 이근준은 이번 여름에 경복고에서 진행된 복농회라는 행사에서 만나서 농구했다고 하네요.
그럼 그 이야기를 해주던지요. 둘이 만났는 데 안영준이 칭찬했고 지금 프로에서 맞대결하고 있다 그러면 해설이 되죠. 그냥 선후배다. 이건 뭐 족보 탐방인지
학교마다 행사가 많아서 선후배간 대부분 아는 사이인건 맞는데, 깊이 있는 해설과는 거리가 있는 말을 많이 하죠. 준비한게 거기까지니까 그정도 말 밖에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용산고 라인 빼곤 크게 의미없다 봅니다. 그냥 무시가 답
매우 동의합니다. 몇년전부터 계속 신경쓰이더군요 선수의 출신학교에만 정보가 치우쳐있다보니 공수에서의 장단점을 반대로 말하는 경우도 많죠. 서명진의 고딩때 장점이 공수겸장이었던거고 선수 개인적으로도 거기에 자부심이 강한편이었는데 언제였더라 수훈 선수인터뷰때 이상윤이 고딩때 수비 안했잖아요라고 말했더니 서명진 표정이 썩었었던 기억도 나네요. 자기가 대학감독하던 시절 거기에 머물러있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해설들은 소수의 몇을 제외하면 공부하는 사람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조금 거슬렸었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으니 언급을 자제해주면 좋겠습니다
해설 음소거 기능을 만들어줘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