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만 재밌다 ㅋㅋ ㅋ 근데 나도 할머니댁(월 1회 이상 가던 익숙한 곳)에 놀러갔을 때 혼자 문구점 갔다가 할머니댁 돌아가는데 그냥 ㄱ자 구조라서 쭉 직진하다가 한 번 꺾으면 되는 길이거든? 근데 길이 계속 돌아도 돌아도 그 자리인 거야 어린 마음에 길에 있는 자갈 같은 거 바닥에 놓고 걸었는데 계속 다시 돌아오고.. 혼자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헤매다가 다행히 어떤 할아버지가 오셔서 길 찾아주셨어 그 길은 다시 가 봐도 거미줄처럼 얽힌 골목길이 아니고 나름 큰 길에 단순한 구조라서 앞으로 걷기만 되는 거였는데ㅜㅜㅜ 뭐에 홀린 것처럼 걸어도 걸어도 같은 집이 나왔어ㅜㅜ
나도 동네 뒷산에서 잠깐 길 잃어본적 있는데 진짜 식은땀나고 미치는줄 ㅠㅠ 난 쭉 내려만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뒷편으로 와있고, 또 쭉쭉 내려갔는데 반대쪽에 와있고; 어릴때부터 쭉 살던 동네고 큰 산도 아닌데 순간 잃으니까 그렇더라 ㅠ 개무서워서 울기직전으로 119 불러야하나 하다가 어찌저찌 내려온 후로 무서워서 혼자 안갔어
첫댓글 첫번째 개무섭다 ㄷㄷㄷ사람이 몰래 들어왔던거 아닌가 미친ㅠ
너무 시원해서 춥다.. 괴담 너무 재밌어
너무 재밌어 개무서워ㅜㅋㅋㅋㅋㅋㅋ
무섭지만 재밌다 ㅋㅋ ㅋ
근데 나도 할머니댁(월 1회 이상 가던 익숙한 곳)에 놀러갔을 때
혼자 문구점 갔다가 할머니댁 돌아가는데
그냥 ㄱ자 구조라서 쭉 직진하다가 한 번 꺾으면 되는 길이거든?
근데 길이 계속 돌아도 돌아도 그 자리인 거야
어린 마음에 길에 있는 자갈 같은 거 바닥에 놓고 걸었는데 계속 다시 돌아오고..
혼자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헤매다가 다행히 어떤 할아버지가 오셔서 길 찾아주셨어
그 길은 다시 가 봐도 거미줄처럼 얽힌 골목길이 아니고 나름 큰 길에 단순한 구조라서 앞으로 걷기만 되는 거였는데ㅜㅜㅜ
뭐에 홀린 것처럼 걸어도 걸어도 같은 집이 나왔어ㅜㅜ
너무 재밌다 진짜 나 이런 이야기들 좋아해
캬~~ 씻고 따땃한 전기장판 킨 이불 위에 누워서 봐야겠다 고마워~!
아무리봐도 이해가안가 굴곡이있다해도 어쨌든 아래로 내려가면 언젠가 지상에 닿는게 아닌가?🧐
뺑 도는건 좀 올라간단거잖아
산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 봐도 신기하고 재밌음,,
와 이런글 너무좋아
나도 동네 뒷산에서 잠깐 길 잃어본적 있는데 진짜 식은땀나고 미치는줄 ㅠㅠ 난 쭉 내려만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뒷편으로 와있고, 또 쭉쭉 내려갔는데 반대쪽에 와있고; 어릴때부터 쭉 살던 동네고 큰 산도 아닌데 순간 잃으니까 그렇더라 ㅠ 개무서워서 울기직전으로 119 불러야하나 하다가 어찌저찌 내려온 후로 무서워서 혼자 안갔어
세차장 스님들이 퇴마하고 계셨던 걸까
저 친척어른은 병원아니었으면 저승사자한테 불려갔을라나 ㅠㅠ 무섭
너무재밌어 이런글 넘좋앜ㅋㅋㅋㅋㅋ
돼지여서 먹고 바로 저승길갔을거같아..
제삿상 나 같으면 먹엇을 거 같음 ㅠ 잡채는 못 참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