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 심어진 나무 가지에서 노오란 꽃이 피었다. 이른 봄에 노랗게 피는 꽃이 산수유라고 알고 있었기에
산수유꽃인 줄 알고 있었으나 함께 산행하는 일행중의 한 사람이 산수유가 아니고 생강나무 꽃이라고 했다.
몇년 전에도 이른 봄 같이 산행을 하다가 노란 꽃을 보면서 생강나무 꽃이라 했던 기억이 났다.
예전에 나온 중앙일보 기사를 한번 보자.
산수유 특징을 살펴보면 꽃은 쌍떡잎식물로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에서 핀다. 의성 지역을 상징하는 군화로
알려졌다. 노란 산수유꽃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어 지역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의성 군민의 온화한 성품을
나타낸다.
산수유 나무의 특징은 높이 4~7m 정도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연한 갈색을 띄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길이는 4~12㎝, 너비는 2.5~6㎝이다. 뒷면에 갈색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5~15㎜이다.
산수유 꽃의 특징은 양성화며 3~4월에 노란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의 지름은
4~7㎜, 길이 6~8㎜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형으로 바소꼴이다. 수술이 4개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꽃에서 달콤한 향기가
진하게 난다.
산수유 열매의 특징은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붉은 색의 열매가 8~10월에 익는다. 열매 안의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발달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산수유 나무는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의성 지역의 산지나 인가 부근에서 자라고 있다.
한편,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을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산수유꽃은 각각 꽃대가 있어 하나씩 작은 꽃을 피우지만 생강나무 꽃은
뭉쳐서 핀 모습이다. 무엇보다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는 생긴 모습이 다르다. 생강나무는 매끈하고, 산수유 나무는 껍질이
일어나 언뜻보면 지저분해 보인다 '산수유 특징' [사진 중앙 포토]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486047
생강나무와 산수유는 모두 노란색 꽃을 피우는 나무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 꽃의 차이점
- 꽃 모양: 작은 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여러 개가 둥글게 모여 핀다.
- 꽃의 특징: 꽃잎이 없는 대신 노란색 수술이 발달해 꽃처럼 보인다.
- 개화 시기: 3월~4월 (이른 봄)
- 향기: 은은한 생강 향이 남
- 꽃 모양: 노란색 꽃이 산형꽃차례(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큰 꽃처럼 보이는 형태)로 핀다.
- 꽃의 특징: 꽃잎이 있으며 가늘고 긴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방사형으로 배열됨.
- 개화 시기: 3월~4월 (비슷하지만 생강나무보다 약간 늦을 수 있음)
🌳 나무와 잎의 차이점
- 잎 모양: 둥글거나 세 갈래로 갈라지는 특징적인 모양.
- 잎 특징: 잎을 비비면 생강 냄새가 남.
- 열매: 가을에 붉은색 열매가 달림.
- 줄기 색: 회갈색 또는 연한 회색.
- 잎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한 모양.
- 잎 특징: 잎을 비벼도 특별한 향이 없음.
- 열매: 가을~겨울에 붉은색 타원형 열매가 달림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
- 줄기 색: 회색빛이 돌며 더 거칠고 두꺼운 편.
✅ 주요 구별법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