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팝송을 접한때는
초등 5학년때 친구 언니가 팝을
부르는걸 듣고 따라 하다가 배운
노래가 이스탐불 였죠.
그러다 중 2때 또 다른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 오빠 방에
있는 전축이 탐나드군요.
자주 이 친구네 집을 갔답니다.
그때 친구 오빠는 집에 없었기에
그 방 좀 들어가자 하곤 친구랑
전축을 키면서 LP 판이 꽤나
많더군요. 친구 오빠가 팝을
좋아했는지 수집가 일 정도로
많네요. 그 중에서 세드무비 라는
판이 눈에 띄어 그걸 뽑아서
전축에 올려 놓고 들으면 친구랑
같이 꼬부랑 글씨를 떠듬떠듬
자꾸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불리워 지길래 둘이 신나게
부르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 시절의 그런 추억 때문인지
나이가 든 지금도 팝 이라면 인터넷에서
찾아 부르곤 하네요. 어제는 팝송책에서
예전에 부르던 엘비스프레슬리가 부르던
Can't Help Falling In Love 를 연주하면서
불러 봤네요.
가끔 집 앞에 있는 코인 방에 가서
2000원만 넣으면 팝만 6곡 실컷
부르고 오곤 한답니다. 취미가 있으니
심심할 새가 없답니다. ㅋㅋㅋ
첫댓글 바람이여님..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일찌기
팝송을 접하셨군요..
어린 소녀들이 세드무비를
부르셨다니 참 조숙하셨네요.ㅎㅎ
집앞에 코인 노래방이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우리동네에는 노래방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네요.
저도 좀 찾아봐야겠어요.
필요성을 느끼네요.^^
그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흉내낼 정도이고 어려서부터 노래부르기를 좋아했답니다 지금도요 ㅋㅋ
팝송과 관련된 생활 속 이야기
나만의 이야기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게시글입니다
제겐 팝송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답니다. 그래서 팝을 못 잊고
즐겨 부르는 스타일 이죠.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즐긴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있죠.
감사합니다 !
@바람이여
하나둘씩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세요
@.연어 ㅎㅎ 가끔 올리도록 하죠.
연어님의 노래도 잘 들었습니다. ㅎㅎ
딸랑 딸랑
달랑 달랑
촐랑촐랑
귀여운 깜수니
오오 세드무비이 랄랄라라라라라 루루루루루루.....
영어도 모르고 안되는 때에
그냥 불러요.
그 방면이신데
길을 잃었군요.
이젠 여생
취미로 그 길로 직진하소서.
자유롭고 평화가 있을진저~!!!
ㅎㅎㅎ 꽤 촐랑 거렸죠.
우선 호기심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호기심이 발동하면
가만히 있질 않았답니다.
바로 실천한게 제게도
발전의 계기가 된것 같네요 .
좋아요님 !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