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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親日이냐 反日이냐를 선택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이냐 日帝냐의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日帝를 선택했다면 그런 한국인은 반역자로 불려도, 친일파라고 불려도 좋다. 대한민국이 없었던 시절인데 일제를 거부한다는 것은 두 가지 방법에 의해서였다. 하나는 만주나 미국으로 건너가서 독립운동을 하는 길이었다. 다른 하나는 국내에서 反日 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가는 길이었다. 이 험난한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친일파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인간들은 위선자이다. 지하철에 떨어진 아기를 구하기 위해서 뛰어들어 아기를 살리고 자신은 죽은 시민이 있다면 그는 영웅이다. 그런 영웅의 용기는 길이 길이 기려야 한다. 이는 산 자의 의무이다. 그렇다고 그때 왜 다른 사람들은 뛰어들지 않았느냐고 욕을 하고 그런 방관자들을 비겁자라고 두고 두고 매도한다면 그는 자신도 지킬 수 없는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 위선자이다. 모든 사람이 영웅이 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지상 천국이 이뤄지기 전에는. 日帝 시대에 이 땅에서 태어나 죽지 않고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日帝에 형식상 순응해야 하는 것이 그중의 하나이다. 일제가 만든 법이 비록 아니꼽더라도 지켜야 했다. 日帝의 교육제도가 비록 皇國臣民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었더라도 학교에 다녀야 했다. 日帝가 만든 電氣와 水道를 이용하여야 했다. 이런 일을 했다고 해서 그를 친일파라고 부를 수 있는가. 朴正熙가 대구사범에 들어가 교사가 되어 문경에서 교사 노릇을 했다고 해서 그를 친일파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는 나라 없는 朝鮮人으로서 日帝에 겉으로 순응하면서 살아간 것뿐이다. 그가 이 무렵 金九처럼 초인적 행동을 하지 못했다고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별로 설득력이 없다. 한국인 전부가 金九처럼 중국으로 건너가서 독립운동만 했다면 해방이 왔을 때 누가 공장을 돌리고 누가 군대를 만들었겠는가. 日帝에 순응하는 척하면서 그 日帝로부터 先進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 그렇게 배운 기량을 대한민국 건국 후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썼던 많은 사람들은 만주의 독립운동가 못지 않은 애국자들이다. 그러면 누가 친일파인가. 日帝에 순응한 정도가 아니라 日帝에 적극적으로 복종하여 그들이 시키는대로 하다가 조선인을 괴롭힌 사람들이 친일파이다. 두 가지 조선이 중요하다. 日帝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복종한 것과 조선인을 괴롭힌 일,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친일파이다. 일본의 경찰에 취직하여 파출소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도적을 잡는 일을 했다면 그를 친일파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가 日帝 경찰의 特高형사가 되어 독립운동가를 잡는 일에 종사했다면 그는 친일파이다. 같은 논리로써 朴正熙가 조선인 탄압과는 무관한 만주국의 장교가 되었다고 해서 그를 친일파라고 부를 수는 없다. 박정희를 친일파라고 몰아가려는 사람들은 만주국 장교로서 朴正熙가 독립군을 사냥했다는 거짓말을 퍼뜨린다. 朴正熙 전기를 쓰면서 그의 하루 하루 행적을 추적했던 나는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박정희는 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졸업한 뒤 북중국의 만주군에 배치되어 毛澤東 군대와 싸웠다. 毛澤東 군대와 싸운 것을 가지고 친일파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毛 澤東 군대는 당시 일본의 적이었을 뿐 아니라 그 뒤엔 대한민국의 敵이 되었다. 朴正熙가 만주국 장교 군복을 입고 있을 동안 그가 장교로서의 힘을 이용하여 조선인을 괴롭히거나 日帝에 아부했다는 증언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그 반대 증언은 많다. 즉, 비록 만주국 군인이었지만 항상 조국의 독립을 생각했고 독립군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만주군내의 독립운동 조직이 그를 포섭대상으로 여길 만큼 민족정신의 강했다는 등등의 이야기이다. 박정희가 만주군의 장교가 되어 군인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득을 본 점이 있다. 박정희가 주도한 근대화 혁명은 군인으로서 그가 갈고 닦은 기량과 지도력 덕분에 가능했던 측면이 많다. 조직운영에 대한 일반적인 리더십, 국가개조에 대한 비전, 實事求是의 정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 운영술, 군사문화에서 우러나오는 책임감,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민감한 개방적 정신 등등은 그가 군인으로서 배운 것이다. 우리는 박정희가 만주국 장교였 다는 사실로 해서 失보다 得을 더 많이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친일파가 아닌 것이다. 참고로 중국 사람들은 蔣介石이 청나라 시절 한때 일본의 예비사관학교에 3년간 유학을 했었고 사관후보생으로 일본 군대에서 복무하기도 했다는 점을 들어 그를 그를 친일파라고 욕하지 않는다. 박정희의 만주군 생황에 대하 더 상세한 정보는 박정희 傳記-「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참고해주십시오. 朴正熙를 친일파라고 부른다면 나는 매국노이다. 왜냐 하면 오늘 저녁에도 나는 日食을 먹기 때문이고 나의 부모가 일본에서 7년간 살았으며 나는 일본의 사이다마켄에서 났으니까 말이다. 더구나 나는 일본어를 할 줄 아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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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등록일자 2003/08/29 > |
첫댓글 이글은 친일파'조갑제'가 쓴글입니다...친일파가 찬일파를 옹호하는 글입니다. 그러므로 무효!!!
이글 읽고 생각해 봤는데여...친일을 나누는 기준이... 제 생각과는 다르네여.... 왠지...먼지... 좀 이상하져...이글... 근데 머라구 콕집어서 말을 못하겠네여...생각좀 해봐야 겠네여...
순응과 복종이라... 실보다 득이 많으니 친일파가 아니다~~ 대략 궤변인듯~~ 순응을 넘어 적극적으로 복종을 하면 친일파라고 했는데 그럼 맞지 않소... 경제발전은 못먹고 열심히 일한 국민들 몫인것 같소... 어제 오늘 아침부터 또 혈압 올라가오...
전형적인 친일파들의 논리인듯...저것두 글이라구 펜을 굴려되는구먼..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