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0명인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점심식사중 사장님이 윤통 미의회 연설을 보며 감동했다. 40분동안 연설문 안보고 20번 기립박수 받았다고 하시길래,
그거 다 투명 프롬프터 보고 했다라고 해도 이명박, 박ㄹ혜도 못한것 했다며 국격이 상승했다고 하심.
(참고로 회사제품이 코로나진단키트와 관련있어서 전정부때 매출이 많이 늘었으나 최저임금 상승과 부동산 상승기에 편승하지 못하여 문, 이 싫어함. 무속신앙을 신뢰하는 편임)
다들 대꾸를 안하길래 내가 중국이 무역보복 할까 두려워 원재료 재고관리 잘해야 한다고 말함. 최근 통관 지연이 계속 발생중이라고 하니 (제품 주 원재료 중국 수입 100% 대체 할 곳 없음, 2018년 중국 환경규제와 코로나때 원재료 수급문제로 고생함)
이어 관리이사가 환율도 1400원 넘을것 같아 대금결재 위헙합니다. 하고 영업이사가 거래처중 러시아와 관련있는 회사에 대해 집중 관리중입니다. 라고하니
조용히 식사만 하시고 담배피러 가심.
첫댓글 어... 잘못하면 정리해고 대상자 1순위에 오르시겠는데요...ㅠㅠ
이사님과 양동 작전으로
사장님 외통수 걸려서 매우 언짢을 듯
보복 당하시겠는디요? ㅎㅎ
사장이 뚜까맞은 이야기ㅋㅋㅋㅋㅋ
아이고
동네사람들
팩력배들이 사람 잡네
사실 이런 팩폭도 짬바있어야 가능한거 아닌가… ㅋㅋㅋ
라는 꿈을 꾸었다... 이길 바랍니다 ㅜㅜㅜ
보면 연설중에도 도리도리 ㅈㄴ 하던데 프롬프터가 있다해도 거의다 외운건 맞는거 아닐까요
한숨나오는 상황과 별개로 외우는거엔 자신 있는거같습니다
그건 양쪽에 프롬프트가 있어서 그런겁니다.
만약 님이 고립된 입장이면 탈주 이야기하려 했는데 주변에 상황파악이 되는 분들이 여럿이라 사장이 부글부글해도 한꺼번에 내치지는 못할듯 합니다 . 다만 드웦처럼 원한의 대서에 기록될 거 같으면 장기적으로 이직각을 보시는 게..
용자시네요 ㄷㄷ
1984 엔딩 생각나는군요.
ㅋㅋㅋㅋ아 그래도 참모진들이 똑똑하니까 회사가 잘돌아가겠군요
찍히시겄는데?!ㅋㅋㅋ
영어 잘하면 다되는데 왜 다른게 필요함ㅋㅋㅋ 한심.
이사님들이 정상 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