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바나 아니면 전문적인 바텐더들을 보면 여러가지 신기한 도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전문가도 아니고 작은 동호회 수준이니 그 정도 까지 쓰진 않습니다. :)
심지어 집 주방에 있는 도구들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흉내라도 내려고 저는 간단한 도구들은 준비 했습니다.
1. Jigger, 지거는 정확한 레시피를 위한 계량기입니다.
보통은 Oz, ml, cl로 표기 되어 있고 용량별로 다양한 사이지의 지거들이 많이 있습니다.
2. Shaker, 쉐이커는 각종 재료들을 넣고 잘 섞기위해 쓰입니다.
큰 용량부터 작은 용량까지 다양한 쉐이커들이 있으며, 저희는 가장 많이 쓰이는 Boston Shaker를 쓰고 있습니다.
Mixing glass와 Stainless Shaker로 나뉘어져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한 쉐이커입니다.
집에서는 그냥 물통으로 섞어도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3. Bar Spoon, 저희가 쓰는 긴 숟가락 입니다. 흠................ 그냥 아무 숟가락을 써도 정말 문제는 없습니다. ㅎㅎ
4. Strainer, Mixing glass나 보스톤 쉐이커에서 재료들을 혼합한 후 잔에 옮길때 얼음이나 각종 건더기를 걸러내기 위해 쓰입니다.
사진 왼쪽은 Hawthorne Strainer 입니다. 얼음덩어리를 거르기 때문에 작은 채로 두번 거르기도 합니다. (Double Strain)
오른쪽은 Julep Strainer 입니다.
이상 저희가 쓰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들이 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