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구절산(565m)
일시 : 2020년 1월9일 목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남촌마을회관을 쳐서 내곡리 버스정류장을 찾아감.
산행코스 : 내곡리 버스정류장 - 등산로 입구 - 오거리 - 206m - 전망대 - 곡산봉수대(318m) - 내곡마을 갈림길 - 전망대 - 403m - 구절산(565m) - 임도이탈 - 갈림길 - 평바위 - 폭포암 - 용두3,2,1폭포 - 폭포암 주차장 - 용문저수지 - 외곡리, 내곡리 농로 - 내곡리 버스정류장.
교통 : 내곡리 버스정류장 부근에 차량 주차(원점회귀 산행)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내곡리 버스정류장에서 도로를 따라 앞에 보이는 능선 자락으로 이동합니다.
잠시, 도로를 이동해 능선 자락에 이른 걸음은 묵은 구절산 등산안내도와 이정표, 이씨효열비가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도로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절개지로 올라갑니다.
등산로 입구 : 구절산 정상3.5km, 철마산 정상5.0km
도로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절개지에 올라, 당항포만의 마동호를 봅니다.
산길을 이어가면 곧바로 만나는 오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산길은 능선 직전에 임도 수준의 내곡리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내곡리 갈림길 : 내곡리1.0km - 구절산 정상3.0km - 북촌0.5km
능선으로 오른 걸음은 왼쪽으로 푸른 고을 고성군 동해면의 당항포만를 봅니다.
능선 오름길은 206m 봉을 지납니다.
이어진 능선은 전망바위가 있는 318m 봉으로 오릅니다.
318m 봉 오름길 오른쪽으로 트인 전망바위에서 동해면 외곡리 벌판 뒤로 고성 거류산(571m) - 통영 벽방산(650.3m) - 당동만을 봅니다.
뾰족한 고성 거류산(571m) 오른쪽으로는 당항포만 마동호 뒤로 간사지 둘레길과 고성읍을 봅니다.
318m 봉에 오르니, 고성 곡산봉수대 안내판이 있습니다.
고성 곡산봉수대는 구절산의 북서쪽으로 뻗은 주능선의 서봉(318m)에 있으며 세종7년(1425) 이전에 쌓아 올렸고 고종3년(1894)에 없엤답니다.
서북쪽으로는 당항만과 인접하고, 동쪽으로는 철마산성, 남쪽으로는 거류산성과 일정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습니다.
고성 곡산봉수대(318m)에서 지나온 능선 뒤로 당항포만을 봅니다.
고성 곡산봉수대 이정표 : 북촌마을2.0km - 구절산 정상1.9km
고성 곡산봉수대(318m)를 지나, 403m 봉과 구절산(565m) 정상으로 향합니다.
고성 곡산봉수대(318m)를 내려선 걸음은 이정표 뚜렷한 내곡마을 갈림길을 지납니다.
내곡마을 갈림길 : 내곡마을2.0km - 구절산 정상1.6km - 곡산봉수대0.3km
403m 봉 오름길 왼쪽으로는 푸르고 아름다운 당항포만이 펼쳐집니다.
403m 봉 오름길 오른쪽으로 트인 전망바위에서는 당항포만의 마동호와 간사지 둘레길이 펼쳐집니다.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벌판 뒤로는 고성 거류산(571m)이 뾰족합니다.
또한, 원점회귀 산행을 위해 외곡리 농로를 눈에 담아둡니다.
403m 봉 뒤로 고성 구절산(565m) 정상부를 봅니다.
403m 봉을 향해 낙엽가득한 숲길을 이어갑니다.
펑퍼짐한 403m 봉 정상부는 장기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403m 봉 장기마을 갈림길 : 장기마을2.3km - 곡산봉수대1.2km - 구절산0.6km
403m 봉을 내려선 안부를 지나면 겨울이 무색한 푸른 이끼 머금은 능선이 이어집니다.
구절산(565m) 정상을 향해 울창한 숲길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숲길에 이어, 얼음이 맺힌 바위지대를 조심해서 오릅니다.
바위벼랑 오름길은 멋진 전망대입니다. 지나온 403m 봉 뒤로 당항포만을 봅니다.
또한, 장기마을과 당항포만 뒤로 창원 적석산(497m)과 창원을 지나는 낙남정맥 능선을 봅니다.
오름길은 사방 막힘없는 조망을 선사하는 경남 고성 구절산(565m) 정상에 이릅니다.
구절산의 유래는 옛날 이곳에 한 도사가 살았는데 찾아온 사람이 아홉 구비 폭포에서 아홉 번 목욕하고
아홉 번 절하고 아홉 번 도사를 불러야 나타났다고 해 구절도사라 불렀다고 합니다.
경남 고성 구절산(565m) 정상에서 당동만 - 통영 벽방산(650.3m) - 고성 거류산(571m)을 봅니다.
지나온 능선 뒤로는 간사지 둘레길과 당항포만의 마동호를 봅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당항포만 뒤로는 창원의 산들이 펼쳐집니다.
이순신 장군이 당항포해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던 당항포만이 잔잔한 호수처럼 아름답습니다.
당항포만 뒤로는 진동만이 펼쳐집니다.
고성 구절산(565m) 대한바위 뒤로는 철마산(394m) 능선이 이어집니다.
철마산(394m)에서 이어진 응암산(432m) - 시루봉(408m) 능선 뒤로는 거제도가 희미합니다.
고성 구절산(565m)에서의 하산은 임도가 보이는 능선의 폭포암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구절산 정상 : 폭포암1.7km - 북촌3.9km - 상장고개1.0km 철마산1.5km, 우두포8.1km
구절산(565m) 정상을 내려선 큼직한 바위아래 소나무 평상쉼터에서 가벼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짧은 너덜지대를 내려선 걸음은 산불초소 근무자가 출근하는 임도 끝점에 닿고, 이내 임도를 이탈해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임도 이탈 지점 : 폭포암1.2km - 구절산0.3km - 상장1.9km
능선에 올라, 구절산(565m) 정상과 철마산(394m) 방향의 대한바위를 봅니다.
걷기좋은 능선은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흔들바위(폭포암)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갈림길 이정표 : 폭포암(흔들바위)1.1km - 폭포암(백호동굴)2km - 구절산정상0.6km
폭포암을 향한 급한 내림길은 작은 평바위를 지납니다.
낙엽가득한 내림길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집니다.
뚜렷한 등산로는 폭포암 뒷쪽의 부처님 머리상이 두 개나 있는 전망바위를 지나 폭포암으로 내려갑니다.
내림길은 태고의 신비에 쌓인 신기한 비경의 구절산 폭포암에 이릅니다.
구절산 폭포암에는 바위벼랑에 황금빛의 마애약사여래불이 새겨져 있고, 소원을 들어주는 흔들바위가 있습니다.
폭포암 이정표 : 구절산(흔들바위)1.7km - 구절산(백호동굴)2.6km
폭포암에서 거대한 바위협곡으로 떨어지는 "용두제3폭포"를 봅니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등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는 수행이 제대로
되지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 칼에 맞아 떨어진 잔해가 흩어져서 마치 병풍두른 암반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폭포암 가는길 포장길을 내려서면 "용두제2폭포"가 이어집니다.
"용두제2폭포"를 내려서면 "용두제1폭포"로 장마철 비가 올 때는 장관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폭포암 주차장을 지난 걸음은 멀리 뾰족한 고성 거류산(571m)을 바라보며 용문저수지로 향합니다.
용문저수지에서 구절산 폭포암 쪽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호수 뒤로 펼쳐지는 풍광을 즐깁니다.
용문저수지를 지난 걸음은 폭포암(055-672-1097) 갈림길에서 외곡리 마을 농로를 지나며 지나온 구절산(565m) 정상부를 봅니다.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와 내곡리 농로길은 남해안을 걷는 "남파랑길 고성, 통영13코스"에 해당됩니다.
이어진 농로는 올라간 등산로 입구의 산자락이 보이는 내곡리 농로를 지나 내곡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내곡리 농로를 지난 걸음은 1010지방도 상의 내곡리 버스정류장에서 약4시간30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