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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세계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 그건 어쩌면, '28'이 아니고, '이 씨팔'이었을 수도 있다.
윤남석 추천 0 조회 55 13.08.04 20:4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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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05 09:53

    첫댓글 모든 것은 서로 빚을 지고 갚으며 살아가는 존재다.
    내게 남은 날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갈 일이다.
    '28'이 '이 씨팔'이 되지 않도록...

    윤작가님은 휴가도 독서로 보내는군요. ^^

  • 작성자 13.08.05 12:22

    인간만이 "저들의 삶을 지배하고 운명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서로 빚을 지고 갚으며 살아가는 존재",
    그 거부할 수 없는 명제지만,
    인간은 늘 그 위에 군림하려 하고,
    때로 그 명제 따위를 완강히 거부하기도 하죠.

    사건의 나열이 일목요연하게 진행되는 게 아니고,
    연관 관계를 가진 등장 인물에 따라 흐르더군요.
    그래서 '28'이란 숫자의 의미가 그다지 효력을 발생시키지 못하더군요.

    그렇기에 '이 씨팔'이라는 의미로 나름대로 해석해 본 겁니다. ^^

    휴가, 잠깐 휴대폰 안 터지는 계곡에 가서
    탁족으로 끝냈습니다.
    계곡물에 풍덩 들어가는 건 하수들이 하는 짓이고,
    고수들은 탁족으로 간단히 더위를 떨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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