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을 챙기겠다며 대장정을 시작했지만, 패스트트랙에 대항한 장외투쟁의 일환으로 기획된 민생투어인 만큼, 알맹이 없이 정부 비판에만 열을 올리고, 막상 민생은 소홀히 한 탓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철원에서는 전방의 GP를 시찰하고, 고성에서는 현장최고위원회 개최와 이재민 보호소 방문, 원주에서는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현장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고성 이재민으로부터는 “국회 가서 홍보하면 되지 왜 여기 와서 난리냐”고 반발을 사는가 하면, 원주에서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는 시위대와 맞닥뜨려야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5월 7일 ‘민생투쟁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린 바 있으며,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며 지지층을 집결시키려는 장외투쟁의 일환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부산 자갈치시장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비롯해 서울까지 전국 곳곳의 시장·마을회관·대학·중소기업 등 민생현장을 약 20여일 순회하겠다는 목표였다.
황 대표는, 5월 7일 민생대장정의 출발점으로 부산 중구 남포동의 자갈치시장을 점찍었지만, 하필 이날 자갈치시장은 휴무일이어서 기대와 달리 시장은 한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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