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해서 베어스로 아침일찍 향했다..^^
오늘은 지산에서 시합이 있는 날이기도 한데..
응원하러 가지 못하고 베어스에서 놀기로 했다.
베어스가 예년과 달리 모글의 위치나 길이가 더욱 길어진것에
대해 무척이나 궁금했다..
요즘들어 프리스타일의 스키어 가 증가함에 따라
모글의 관심도가 각 스키장마다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새에 베어스측의 모글 슬르프의 이동은
마케팅 마인드 변화에 첫 신호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베어스에서의 첫 모글 스킹..
리프트를 잘 못타 한참을 스키를 끌고 갔다...ㅋㅋㅋ
(지기님은 저보다 더욱 헤멨다고 한다...)
설질. 골의 형태 , 피치...
만족 스러웠다..
다만 너무나도 짧다. 허기를 달래기에는
너무나도 턱없이 무족한 거리..^^
한번에 스킹을 하고 나면 한참을 내려가고
또다시 파노라마 정상까지 또한 올라가야 되고
모글이 있는 곳 까지 또 내려와야 하는 번거려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내내 같은 생각을 했다.
모글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그리고 스키장의 활력과
볼거리 제공 등... 모글리스트의 천국인
용평의 레드 슬르프가 생각났다..
베어스도 메인 슬로프에 용평처럼 모글 라인을
단 몇줄이라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했다...
암튼 모글 스키은 아쉽긴 했지만 그럭저럭
입맛을 다시며, 즐겁게 지기님,돌핀님 샤로님과
몇몇 관심을 보이며 모글에 입문했던 여럼님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다..
베어스에서의 스피드의 무한질주..ㅋㅋㅋ
간만에 쫄지않고 간 배 밖으로 내 놓고
즐겼던 하루 였던것 갔다..ㅋㅋㅋ
베어스의 모글 발전을 기대하며...
첫댓글 청산가리님~~ 출격 못해서 아쉽습니다. 청산님 전번까지 다 적어놓고 준비다해놨는데. 아들넘이 배신을 때려서..토요일 자기전까지 스키장 간다는 넘이 아침에 일어나서는 안간다고~~ 집사람 혼자라도 가라고 하는데 말이 그렇지 진짜 갔다오면 한 3일 피곤하거든요.담에 뵈요...
기기분 저두 잘았죠.. 저두 그래서 스키장 갔다오면 3일동안 바닥에 붙어 있죠..ㅋㅋㅋ
베어스에는 빅폴라에 모글코스 있지 않더냐? 음...
그날 무척 반가웠어요...오셔서 함께 타니까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모글을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이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ㅎㅎㅎ
음.. 베어스 함 가야 하는데.. 훔..
아 그날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왕초보한테 가르킴을 아끼시지 않은 지기님 청산님 돌핀님 감사했습니다~ 빨리 열심히 출석해서 저도 모글 재밋게 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