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를 위시하여 3명의 여궁사들이 대망의 올림픽 8연패를 위한 32강부터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의 흐름은 여유있게 착실한 점수를 얻었다. 타팀은 바람으로 인하여 점수가 흔들려도, 우리팀은 이에 개의치 않고 10-10-10으로 순항을 거듭 하였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박빙의 경기였으나, 태극 낭자의 활 시위는 여유로웠다.
결국 준결승을 지나 결승전에서도 최고령 기보배 선수는 한차의 흔들림없이 후배들을 이끌고 결국 양국장에 태극기를 펼럭이면서, 운동장을 돌며 응원에 대한 감사의 보답을 드리면서, 대한 낭자의 올림필 8연승을 전 세계에 알렸다. 거듭 남여 개인전에서도 10-10-10으로 금 은,동을 휩쓸길 바란다. 사격에서 못이룬 메달을 양궁에서 얻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한다.
첫댓글 대한 낭자들의 화이팅을 박수로 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