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람보4: 라스트 블러드 Rambo " ♡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람보(실베스타 스탤론 역)를 찾아온 선교사들은 무자비한 살상이 자행되는 미얀마(버마)의 냉전 지대로의 안내를 부탁하지만 단호히 거절당한다. 하지만 여인 사라 밀러(줄리 벤츠 역)의 진심이 느껴지는 간곡한 부탁으로 생지옥을 방불케하는 미얀마의 안내자가 되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미얀마로 이동하던 일행은 해적의 위협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고, 람보는 감춰왔던 전투술로 해적을 전멸시킨다. 선교단을 안내하고 돌아온 람보는 다시 평화로운 일상생활로 돌아가지만 며칠 후 함께 했던 선교사들이 위험에 빠지게 된 것을 듣고, 결국 선교단을 구하기 위해 용병들과 함께 지옥같은 전쟁의 땅으로 들어가 그들을 구출한다.
이 영화는 강력하고 화려해진 액션과 광활하고 웅장한 자연이 펼쳐진 태국에서 찍으면서 5개월간 많은 고생을 하였으며, 실베스타 스탤론은 감독과 각본, 배우까지 1인 3역을 해내며 그만이 갖는 우람한 근육, 따스한 매력으로 영웅의 존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미국식 영웅의 대명사인 람보는 단순한 액션이 아니라, 따스한 정이 흐르기에 우리들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이번에는 강렬하고 리얼한 액션이 더욱 가미되어 한편으로는 잔인하기도 하지만, 아프고 슬픈 역사 속에 따스한 인간적인 "정(情)의 강물을 흐르게 하는 람보의 매력은 계속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낳게 한다. 우리 민족의 영웅은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