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총선 2024
尹 8차례 언급하며 장예찬 “무소속 출마”
조선일보
“내가 尹 1호 참모, 尹 위해…”
대통령실은 따로 입장 안 내
김승재 기자
입력 2024.03.19. 03:54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4/2024/03/19/RVTLK7DSWVGUDPWSJB5PMB6AWI/
※ 상기 주소를 클릭하면 조선일보 링크되어 화면을 살짝 올리면 상단 오른쪽에 마이크 표시가 있는데 클릭하면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읽어주는 칼럼은 별도 재생기가 있습니다.
‘막말 논란’으로 4·10 총선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며 “검찰총장 시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던 윤석열 대통령처럼 오직 수영구 주민들만 믿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논란이 된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재차 사과하면서 일부에 대해서는 “맥락을 자른 자극적인 보도들”이라며 반박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라는 점을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를 총 8차례 언급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폭탄, 지하철 연장이나 재개발 같은 대규모 사업은 대통령실과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 장예찬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의 명예를 걸고 차원이 다른 수영구 발전과 동방오거리역 신설이라는 공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무소속 출마자의 당선 후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제가 그 누구보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앞장서 싸워왔고, 수영구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이기 때문에 수영구 주민들께서 선택해준다면 그 민심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시는 분들에 대해선 당 차원의 조치라고 하는 게 사실상 마땅한 게 없다”며 “끝까지 총선 승리를 위해서 힘을 모아달라고 설득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 전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을 앞세우며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승재 기자
faith
2024.03.19 07:39:35
경선해서 공천된 사람을 하루아침에 공천취소하면 안되지 주민들이 믿어주겠는가 공천이 너무 가벼워 그런데 장후보는 울분을 너무 많이 털어내지말고 묵묵히 전진해요
답글작성
9
3
명산
2024.03.19 06:51:03
아직 젊다 무소속으로 나가서 좌파들에게 어부지리를 만들어 준다면 본인은 물론 당에게도 역적이된다 깊이 생각해서 선당후사하라
답글작성
9
1
슈퍼블랙홀
2024.03.19 08:24:16
장예찬을 그렇게 큰일도 아닌 일로 내 친다면 그 누가 당에 헌신하겠는가? 도데체 막말의 기준이 뭔가? 국민의 눈 높이라고? 그냥 민주당 눈치 보고 결정하는 시원찮은 기준 아닌가? 만약에 내쳐진 장예찬이 당선된다면 뭐라 얘기할 수 있나? 그기에 책임지는 자가 누구인가? 5.18유공자 점검하자는 것도 잘라 버리니 이건 뭐 자유롭게 소통을 하는 민주주의 조직이 맞긴 한가? ㅉㅉㅉ
답글작성
4
2
소금 한줌
2024.03.19 07:17:08
혀 한번 잘못놀려 국회의원 뱃지 날아가 게 되니 슬프냐. 평소에 행동거지 조심 좀 하지그래 ㅉㅉ
답글작성
3
6
노신선
2024.03.19 10:21:01
국민의힘 국회의원 103명 전체보다 장예찬 한사람이 국민의힘 지지자의 대변을 더 잘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나와서 꼭 당선 되세요~~~
답글작성
0
0
bluesky0
2024.03.19 09:50:34
난교의 뜻이 뭔지나 아나
답글작성
0
0
알권리
2024.03.19 09:14:07
수영구에서는 장예찬이 김건희 쪽 사람이라는 말이 도는데 ... 그래서 ...
답글작성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