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Argentina)
* 인구(4천여만명). 면적(세계 8위). 종교(로마가톨릭 70%.개신교 300여만명). 국민소득 1인당(14,000달러)
수도(부에노스 아이레스)
* 바로 군부가 1982년에 그들이 저지른 폭정을 만회하기 위해 영국을 상대로 말비나스 전쟁(포클랜드섬 전쟁)을 일으켰으나 75일만에 패배하고 국가를 더 이상 통치하지 못하는 파국적인 경지에서 민간인에게 되돌려 주었던 나라였다.
*1900년초 유럽의 아탈리아와 아이랜드에 살던 농민들이 미주대륙으로 대량 이민을 갔는데 이들은 떠나기 전에 밤새도록 고민을 했다.
북미에 있는 미국으로 갈까? 아니면 남미에 있는 아르헨티나로 갈까? 당시 두 나라 모두 빠르게 성장하는 젊고 역동적인 경제부국의 나라였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10강 안에 드는 나라로 프랑스보다도 잘 살았고 미국과는 어느 나라의 미래가 더 밝은가를 경쟁할 정도였다.
그러나 오늘날 아무도 어느 나라를 선택할까 고민하지 않는다. 아르헨타나는 중진국 수준도 안된다. 도대체 왜 그렇게 되었을까?
3가지 이유
첫째 국가의 전략이 없는 '반개혁의 정치' 때문이다. 정치가 특권과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대지주.군부.독점기업.거대노조 등 소수 엘리트에 의해 독점되었기 때문이다.
국가의 비젼과 전략을 가지고 시대변화를 읽고 개혁을 주도하는 정치가 없었다.
둘째 개방과 경쟁을 거부하는 '반세계화 경제' 때문이다.
제조업과 수출산업을 경시하고 대외시장개방을 막고 외국자본을 제국주의라 규탄하고 심지어 주요산업을 국유화하는 등 '자유화와 세계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경제정책 때문이다.
셋째 대중인기애 영합하는 '복지 포플리즘' 때문이다.
반개혁과 반세계화로 나라의 경제가 망가져 급증한 도산과 실업을 '퍼주기 식' 복지정책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잘못된 정치와 경제를 고치려 하지 않고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을 약속하며 노동자와 빈민들의 표를 구했다. 그래서 재정 파탄과 국가 부도 때문에 수차례 IMF로 달려갔다. 선진국아 되려면 '반개혁의 정치'. '반세계화 경제'. '복지 포플리즘'이라는 이 3가지 덫에 걸리지 말어야 한다.
*2차대전후 총생산은 미국의 약 40%였을 정도로 부강했으나 복지운운하며 사회구조를 일시에 바꿔 버리자 오늘날까지 정체국면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한 사람이 대통령에게 '왜 북미는 발전하는 데 남미는 발전하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우리 조상들은 황금을 찾아 남미로 온 반면에 북미의 조상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하나님을 믿고 들어갔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 한국의 포스코가 리튬염호를 2018년 8월 3,000억에 사들였다. 생산.판매하면 35조로 대박이다. 아르헨티나는 우리 한국에 아주 우호적아다.
이미 리튬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리튬 전지 생산공장에서 그곳의 리튬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 정부는 수출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기꺼이 협조하겠다고 했다.
*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구아수폭포가 있다.
남미의 중심을 이루는 안데스 산맥은 주요 성분이 석회암인지라 수돗물이나 자연수를 장기 복용하면 결석이 생길 수 있어 여행시 반드시 물은 사서 먹어야 한다.
그리고 매시선수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하려고 야단법척이다.
(출처 / 박승배 님의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