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한 해 평균 6만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습니다. 특히 고교 자퇴자중 29.5%는 ‘성적부진’을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다고 답했습니다. 상위권 아이들조차 ‘공부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언젠가부터 대한민국은성적 상위 1%의 아이들을 제외한, 혹은 포함한 대다수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아이’로 낙인찍히고 불행해지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높은 지능’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른과 사회의 ‘공부’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자녀에 대한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