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 3위를 슬프한다?)
제목에서 무엇이 생각나는가. 짐작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제 벌초에
모인 19명 중 나이순으로 따지니 내가 3위라는 말이다.
이곳저곳에 산재한 묘소들을 한 곳으로 모아 묘원을 만들고 나니 벌초의 어려
움이 1/5 정도로 준 것 같다.
이것도 벌초 대행업체에 맡길 수 있지만 최소한의 일은 우리가 한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가까운 구성원들이 얼굴 맞대고 만나는 날로 삼는다.
이럴 때가 아니면 6촌까지 만나기 쉽지 않다. 그리고 지금의 묘소들은 길에서
그리 멀지 않고, 또 할아버지 정도로 한정된다.
다행히 부동산에서 나온 돈이 있어 점심 식사 제공은 물론 수고비도 준다. 다만
슬픈 건 꽁지였던 내가 서열 3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첫댓글 집안 어른이니
책임감 ㆍ중압감으로
꼰대가 되시지 않게
통솔 잘 하세요
얼마전 선생님의 리더덕목 쓰셨으니
잘 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