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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의 스크린 샷이군요... 한... 4년전 이맘때 스크린 샷 같습니다.]
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매직위버의 TINA라는 분 때문입니다.
그분이 이것과 비슷한 챕터 전계를 보여주셨는데 딱 4편이라는 짧은 챕터만 정리하셨지요
[이번에 프롤로그 준비하는 것도 엄청 힘들었는데... 챕터를 정리하시는 것은 왕창 어려우셧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아쉬웠습니다.
약간의 사진과 대사만으로 이루어진 챕터 공략(?)집 이였지만 그런 스토리 라인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안타까웠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제가 이어보고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친척동생에게 아이디를 빌려줬는데 이놈이 몽땅 털어서 꿀떡 드셔버렸더군요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왕하는거 프롤로그 부터 제대로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아이디에 있는 것에 전혀 의존을 하지 않기 위해서 서버도 아노마라드로 옴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엄청난 자금의 압박 ... ㅎㄷㄷ]
뭐.... 잡답은 여기까지로 줄이기로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챕터가 나오는 주기는 들쭉 날쭉일 듯 렙 1부터 시작하는 거라 ㅡㅡㅋ
[공략도 아니고 대사만있는게 뭐냐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제 나름대로의 취미생활이니까 그냥 스토리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감상하면 좋겠네요]
크레그 : 흐음…….
크레그 : 이제 걸림돌이던 다리도 제거되었으니. 준비는 모두 끝난 셈이군.
크레그 : 그럼 너희들은 샤를로트 공주님을 찾아 뵙거라.
크레그 : 가능하다면 거친 행동은 삼가도록 해, 어쨌든 현재 이 오를란느의 유일한 대공작위 계승자시니까.
크레그 : 물론 살아남을 수 있는 경우의 이야기지만 말이야. 후후후...
크레그 : 흠... 좋아, 이젠 슬슬 나도 가봐야겠군
가르니에 : 하아. 원래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수련장이 아니라지만 오늘은 정말 사람이 없군.
관람객 하나 없이 우리 뿐이라니 ... 이거 정말 썰렁한데.
이래서는 뭔가 할 맘이 생기지 않는다고 할까
프레넬 : 친선 검술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다들 무리하지 않으려는 거겠지
우리야 어차피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수련하고 있는게 아니니까 상관없잖아?
프레넬 : 아니, 네 경우엔 조금 다르던가...
가르니에 : ... 어이 프레넬. 방금 그 이야기 조금 거슬리는데.
내가 아가씨들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수련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 거야?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 사실이잖아.
프레넬 : 샤를로트 공주님께서 그렇다는데.
가르니에 : 엑~ 아니 공주님.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 겁니까? 이거 실망이 큰데요.
전 말이죠. 오늘 있는 마티스가의 댄스 파티 참석 권유에도 불구하고 샤를로트 공주님의 수련을 위해서 이렇게 온거 라구요
샤를로트 : 뭐. 내 수련을 위해서 두 사람이 수고해주고 있는 건 알지만...
사실은 사실이잖아. 안 그래? 가르니에. 이미 궁정에도 네 소문이 자자하다구.
가르니에 : 그. 그런...
공주님~ 절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으로 생각하시고 계시다니
프레넬 : 포기해. 가르니에.
샤를로트 공주님이 그렇다면 그런거야.
[오우... 엄청난 다굴이군요]
샤를로트 : 아 정말. 이제 재미없는 농담은 그만해.
그리고 두 사람 모두, 그 공주님 소리 좀 어떻게 할 수 없어?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라면 모르지만, 우리끼리 있을때는 공주님이라 부르지 말랬잖아.
[놀리는건지... 진짜인건지...]
가르니에 : 아 [공주님] 그건 그렇지만 [공주님]이라는 단어가 입에 붙어서 말이죠, [공주님].
그렇게 수시로 호칭을 바꾸는게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공주님]
샤를로트 : ... 가르니에, 맞을래?
가르니에 : 아뇨, 사양합니다.
샤를로트 : 하여간 ... 장난은 그만하고 어서 수련이나 하자구.
가르니에 : 네. 그럼 간단한 것 부터 복습해보도록 하죠.
[자자... 이 다음에는 인터페이스 설명을 줄줄이 합니다. 네타와는 별 관련없음으로 삭제]
샤를로트 : 날 너무 무시하는데.
그 정도는 기본이잖아. 혹시 내 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는 거 아냐?
가르니에 : 뭐라고 이봐 프레넬
프레넬 : 분명히 저희와 수련하시면서 실력은 좋아지셨지만, 아직 어느 정도 수준이신지는 잘 모르는 상태니까요. 그럼 한번 테스트를 해볼까요?
프레넬 : 저겁니다. 저 석상을 부술 수 있는가 없는가... 얼마전에 가르쳐드렸던 오의. [ 연 ]을 얼마나 잘 익히고 계신지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연의 오의면 산화무는 비기냐 ㅡㅡㅋ]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 훗. 프레넬. 날 무시하는 거야? 좋아 보여주지. 내 실력을.
[... 연이 언제부터 저리 화려했던가... 그것보다 찌르기에 연이...]
샤를로트 : 자 어때? 이 정도면 만족하겠어?
프레넬 : 네, 확실히 훌륭한 솜씨군요. 이 정도면 검술 대회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샤를로트 : 좋아,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해보자.
샤를로트 : 그럼 가르니에, 오늘 수련할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겠어?
가르니에 : 네. 오늘은 실전에서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는 처음부터 싸울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드디어 시작인가...]
샤를로트 : ?!
가르니에 : ... 공주님?
샤를로트 : 이건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어머니의 팬던트가...!
가르니에 : 공주님. 어떻게 된 겁니까?
그 팬던트는 ...
샤를로트 : 예감이 안 좋아.
가르니에 : 왠 놈들이냐? 이 곳은 오를란느 공국의 귀족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수련장이다!
정체를 밝혀라!
암살자 1 : 훗, 정체를 밝힐 정도로 대단한 자들은 아닙니다.
암살자 2 : 뭐. 저희는 여러분께 원한이 없습니다만... 이것도 임무라서 말이죠.
가르니에 : ... 흠 그런건가.
어쩐지 수련장에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는 게 신경이 쓰인다 했지.
프레넬 : 수상하다고는 생각했었지만...
어쩔 수 없지. 덤벼라.
암살자 3 : 쓸데없는 저항 그만두시죠. 어차피 죽게 될테니.
암살자 4 : 그냥 얌전히... 그럼 고통도 덜해질지도 모르죠.
샤를로트 : 흥. 우릴 만만하게 봤다간 큰 코 다칠 걸!
[언제나 그렇듯 적군은 물량공세]
가르니에 : 이런. 이거 장난이 아닌데...
프레넬 : ... 점점 불리해지는군.
가르니에 : 쳇. 아무래도 안 되겠군.
이럴 줄 알았으면 역시 댄스 파티에 가는게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오늘은 운이 나쁜 모양이군.
가르니에 : 프레넬. 샤를로트님을 부탁한다.
프레넬 : 가르니에. 너 설마
가르니에 : 공주를 지키는 건 기사의 의무.
의무는 지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야.
[오오... 내 사상과 정반대의 사상을 가진 멋진 청년이로고...]
프레넬 : 알았다.
샤를로트 : 안 돼! 가르니에. 혼자서는 절대 무리라구!
도망친다면 함께...!
프레넬 : 아뇨. 그랬다간 모두 죽을 겁니다.
샤를로트 : 그렇지만!!!
프레넬 : 샤를로트 공주님. 무의미한 싸움을 하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저들이 노리는 건 저희들이 아닙니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저들이 누굴 노리는지!
샤를로트 : 프레넬...
가르니에 : 프레넬의 말이 맞습니다.
샤를로트. 당신은 오를란느 공국의 유일한 왕위 계승자 입니다.
당신에게 이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아름다운 프린세스
[어디서 많이 대사인 것 같은 느낌인데... 빨강머리에... 창든...]
프레넬 : 시간이 없습니다.
샤를로트님. 어서!
샤를로트 : ... 알았어. 가르니에.
오늘 일은 잊지 않을께. 반드시
반드시 복수 해줄 테니까!
가르니에 : 네. 부탁합니다. 나의 ... 프린세스
가르니에 : 좋아. 그럼 너희들. 각오하는게 좋을 거야.
내 목숨이 남아있는 한. 한 놈도 이 뒤로 보내지 않을 테니까!!
암살자 5 : 방해물은 제거할 뿐
가르니에 : 자. 와라!
프레넬 : 이. 이런 다리가 없어?! 설마...
빌어먹을. 여기까지 계산해둔 건가!
암살자 6 : 거기까지다. 이제 포기해라.
[오오... 이놈은 특별대우군요 지금까지의 암살자와는 다른 말창]
프레넬 :... 완전히 당했군.
샤를로트 : 이 반역자들...!
[이 반란군 놈의 쉐퀴들!]
암살자 7 : 너무 원망하지 마시길. 이것도 다 업무니까...
프레넬 : 안돼~!!!!
샤를로트 : 프레넬!!!
암살자 7 : 이런... 가만히 있었으면 목숨은 건질 수 있었을텐데. 눈물겨운 충성심이군요.
프레넬 : 죄, 죄송합니다. 프린세스.
제가 미, 미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더라면... 크윽...
샤를로트 : 말하지마. 상처가...
그레그 : 이런이런, 아무래도 여기까지 인 것 같군요.
샤를로트 : 그레그... 그런가... 네 녀석이! 그렇다면 이건...!!!
그레그 : 하하하. 물론. 짐작하신 대로입니다.
샤를로트 : 더러운 반역자놈들...
베르나르 오라버니를 죽인 걸로도 부족해 내 목숨까지 노리다니... 그런 방법으로 과연 대공 작위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레그 : 글쎄요. 그건 곧 알 수 있게 되겠죠. 공주님이 이대로 조용히 사라져 주신다면 말입니다.
아. 아니면 가문을 배신하고 저희와 손을 잡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샤를로트 : 닥쳐라! 오를란느의 유일한 정통 대공 작위 계승자.
나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를 능멸할 셈이냐!
[아놔... 타자 치기도 귀찮은데 이름 더럽게 기네]
그레그 : 후우. 그럼 어쩔 수 없군요.
저희들도 그렇게 쉽게 일이 풀리리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 죽어주셔야겠습니다.
샤를로트 : 흥. 난 결코 반역자들에게 굽히지 않아. 너희 같은 녀석들에게 죽음을 당하느니, 내 스스로 죽음을 택하겠다!!
그레그 : 쳇... 이거 골치 아프게 되어버렸군.
역시 너무 말을 많이 한 건가...
수색조를 보내 절벽아래를 조사해라. 시체를 찾아낼 때까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샤를로트 : 으음...
샤를로트 : 으윽... 여긴...?
샤를로트 : ... 그래. 나 절벽에서 떨어졌었지... 그리고 어머니가 물려주셨던 슈페리어 큐브에서 엄청난 빛이 뿜어져 나왔던 것 까지는 기억하고 있지만
샤를로트 : ... 그 뒤론 전혀 생각이 나질 않아.
샤를로트 : 혹시 이 팬던트가 날 여기까지 인도해 준 걸까? 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뭔가 이것과 관계가 있을 거 같아. 확실하진 않지만...
샤를로트 : 그런데... 여긴 대체 어디지? 처음 보는 곳인데... 풀이나 나무도 오를란느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거 같고...
샤를로트 : 아야야... 온 몸이 아픈 걸로 봐서 죽은 건 아닌 거 같은데...
샤를로트 : 당장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 같으니. 일단 여기가 어딘지. 그리고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났는지 부터 알아봐야겠어.
샤를로트 : 그리고 가능한 빨리 궁정으로 돌아가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해. 사건이 더 커지기 전에.
샤를로트 : 아. 저쪽에 보이는 건 마을인가... 다행이다. 주변에 인가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좋아. 일단은 저 마을로 가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워보도록하자.
샤를로트 : 운이 좋은데. 이런 곳에 이정표가 있다.
샤를로트 : 흐음... 클라드라...? 들어본 적이 있어. 아노마라드 남부에 있는 탄광도시였지 분명...
[크하하하하!!! 그래 이거야! 이걸 올리기 위해 프롤로그를 쓰는거라구!! 하하하하하하!!!]
샤를로트 : 에에엑...?! 잠깐. 여기가 아노마라드라고? 말도 안돼. 주변 환경이 좀 다르다곤 생각했지만
갑자기 아노마라드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
샤를로트 : ......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으니 일단 마을에 가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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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조금 고되긴 할거라는 생각을 하긴했지만... 프롤로그만 했는데 스크린샷이 121개나 됩니다 ㅡㅡㅋ
[대사를 기록하기 위한 거라지만]
챕터를 하나하나 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그리고 렙업도 해야하는데...
왠지 까마득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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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챕터란에 올리려다가 별로 안 맞는 것 같기도 해서 정보제보방에 올립니다.
대사집을 원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니까요 ㅋ
그것보다 위에서 언급한 TINA 님은 접으신 걸까요... 챕터11을 쓰신 뒤로 뵙질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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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에 보기쉬워 좋네요~ 다른것도올려주세요! 이스핀편이 제일재밋는거같음 ㅋㅋ
ㄷㄷ 이거하시려면 장난아니실텐데..노력의 흔적이 보여요!
와... 눈물나게 그리운 메인스샷입니다...
챕터게시판이 더 낫겟네요 ㅎㅎ 대사를 통해 스토리를 파악할수 있기 때문이죠
이거 하다보면 따라적는거보다 클라이언트를 해킹하는 방법을 알아내는게 더빠를거같단 생각이 자꾸들어요,, 경험자 ㅋㅋ;; http://cafe.daum.net/MagicWeaver/1IsZ/473 제가 올린글인데, 일시정지 하면서 하시면 스샷찍는것보다 편하실 거에요..ㄷㄷ
아~~ 저 메인이 제일좋았어여..... 진짜
워매.. 노력에 박수를!!!
아, 재밌어요! 엄청난 노가다 일텐데~
재밌다.. 과연 에피1 완결까지 얼마나 걸릴련지...(..)
저 메인 스샷 언제쩍이냐 ㅋㅋㅋ 저낸 진짜 옛날껀데 ㅋㅋ
저 메인....그립다.....//또다른 챕터 용자의 탄생...잇핀유저로서 기대합니다!
제가 첨햇을때의 메인스샷 피식 =ㅅ=
이미 실행되고 있긴 한데 네타 경고글은 항상 붙이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읽기 귀찮아서 스크롤을 내린 1人
아 저메인 얼마만에 보는건지 .. 그립당
엄청난 일을 시작하셨군요. 스토리를 알아가는데는 이 이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캬 메인진짜 저거 오랫만!!
으악 2002년 짤이닷 크아앗
아 그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들 메인에 주목하시면 어떡합니다(너도 보고있잖어!!)
우와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테일즈위버 시작한지 몇년됬네영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