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볼만한행사가 이곳에서.....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민 대합창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더 큰 수원 새로운 70년을 항하여’라는 주제로 ‘7천인 시민대합창’을 기획, 행사에 참여할 시민들을 공모한 결과 9천326명의 시민들이 참가 신청을 하였고 수원기독남성합창단,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합창단 등 지역 내 단체를 비롯해 안양 두드림예술단, 화성 봉이담이풍물패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교회·사찰 등 다양한 종교단체의 참여도 이어져 세대·지역·종교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안양 병목안시민공원에서 ‘8·15 광복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 장소인 안양 병목안 지역은 과거 일제시대 전쟁물자인 철도 부설용 자갈을 채취하던 곳으로, 이후 주변 산림이 망가져버린 역사적 아픔을 지닌 장소이며 2006년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개방됐고 2012년부터 이곳에서 매년 광복기념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대폭 늘어났고 시민들로 구성된 안양가족합창단과 늘푸른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광복절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일렉트릭 현악 4중주 밀키웨이의 열정적인 연주와 테너 이동신·소프라노 정세연의 품격 있는 무대도 마련되며, 가수 김수희·서주경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어, 온 세대가 하나 되는 신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에서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전통연희단 풍물패가 타악 퍼포먼스 등을 펼치는 ‘타(打)&락(ROCK) 콘서트’가 열리며, 15일 오전 9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플래시 몹 ‘광복 70주년 태극기 몹’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