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샐무렵에 살짝 잠이 들었다.정신과 병원에서 탄약을 될수 있으면 피하고 싶지만 정말 잠들지 못해 괴로울땐 어쩔수없이 알약 반토막을 먹는다.이약에 포장지 겉면엔 이렇게 적혀있다.~~필요시~~이말은 정 견딜수 없을땐 취하라는 이야기다.우울증약을 지금도 먹고있지만 덤으로 부쳐주는 약이 바로 ~~필요시~~이물건이다.어떨땐 메인 약을 취하고도 괴로울때가있다.잠을 잘못자는것이 오늘 급작스런 일은 아니지만 자신의 한계를 통제할수 없을땐 ~~필요시~~이 물건을 취한다.덕분에 새벽녘에 잠시 잠이들어 그나마 뒷골 당겨 두통으로 먹먹한 정신을 모면할수 있었다.사람이 마음도 편하고 정신도 건전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나는 잠시 잠든 사이에도 줄거리가 확실챦은 수많은 꿈속의 쟝글을 헤메인다.어떤땐 가위에 짓눌려 자신에게 되묻곤한다.~~넌 무슨죄가 그렇게도 많길래 선잠속에서도 악몽에 쫓기느냐~~오늘 집을 나서기전 전원일기에서 일용역으로 우리들에게 각인된 박은수씨가 다큐푸로그램인 ~~스타 마이웨이~~에 출연했더라.이미 몇달전에 그에 사라진 행적이 방송 추적팀에 포착되어 그가 어느 돼지 사육공장에서 일일 노동자로 외로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그에 깊은 사생활에 내용들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보는이로 하여금 측은함을 유발시키기엔 충분했었다.그런데 그가 다큐 마이워이에 출연하면서 그는 스스로 숨어 살고싶다 표현했지만 그동안 그의 행방을 알지못해 아쉬움을 품었던 옛 연기자들에겐 그가 지난날 빈정거리는 다소 거북스런 카리스마의 옛모습을 토해내면서 성별을 떠나 서로를 안아주고 토닥거리는 그림에서 나는 갑작이 울컥했었다.사람의 묻어놓았던 진가가 가감없이 그데로 들어나는 순간이더라~~얼마나 좋을까. 끈끈하고 진솔된 인간미에 다양한 냄새가 그림으로 내면에 숨긴 인간 냄새로 ~~ 그는 비록 어쩔수없이 옛날에 유명세를 뒤로하고 그렇게 나름 지난 날을 반성하면서 솔직 담백하게 살수밖에 없다라고 헌실을 과감하게 안고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했다.그에겐 주위에 시람이 많았다.오늘 다큐마이워이에서 출연하고 그를 쓰다듬어준 쟁쟁한 현역들을 보 면서 나는 참으로 자신에게 주위로부터 옹위받을수없는 내가 눈물 쿡하도록 비참스러웠다.빅은수씨 뿐만아니라 사람의 평가 무게는 그에 주위를 보아 안다고 하잖았는가.비한다면 나는 매일이 혼자다.세상에 나같이 사는 사람도 있겠나 하는것을 지금 갑작스럽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어보건데 지신은 매일이 혼자다.~~아무것도 모르고 마냥걸었다.육로를 지나 바닷가
에 다다랗다.술이 취했냐.바다위를 예수처럼 걷고싶었다.하지만 성난 파도속엔 나는 혼자다.~~그렇다.이곳에선 뒷산도 보이지만 우리동내도 보인다.지금 현장을 중계하자면 쇄주 한병반 거들나고있다.지금 이시간 바깥 하늘 청아하다.술한잔에 기분이 너무 좋다.이정도면 집에가서 푹 자지 싶으다.남들이 생각하기엔 그놈에 술이 뭔지 윈수쟜냐 할수도 있겠지만 난 그런게 아니에요.그냥 혼자가 편해요.다른 사람 눈치볼 필요없는게 가장 장점이다.나는 혼자일때가 좋아요.이럴때 스스로가 일부분 그림자같은 나에 험란함이 있다하지만 나는 그기를 동의 할수없다.결론이요.소주 두병이다.왜 술 양을 외람스럽게 밝히느냐 하면 그래도 나는 살아있다는 생명력운 과시 하는거제.술한진 하지만 오늘은 무척 일찍이네요.난 집에 갑니다.대낮에 쇄주두병 얼마.안돼는 집까지 잘 갈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