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40%로 하락
12월27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4.35(-0.40%) 포인트로 종가인 1028.38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101억1715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 -1.87(-0.70%) 포인트 종가인 263.93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4억2056만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135종목이 상승했고, 310종목이 하락, 144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mai 종목 19종목이 상승, 42종목이 하락, 18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식품 음료, 소비제품 업이 상승했고, 금융, 공업, 자원, 부동산 건설, 서비스, 테크놀로지 업종이 하락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료 WiFi 2만 개소 설치 준비
정보 통신 기술부는 ‘스마트 타일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월2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2만 개소에 무료 공공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신 인프라망 충실을 목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예산은 300억 바트이며, 기간은 2012년부터 4년간이며, 국영 통신 대기업인 태국 전화 회사(TOT)의 3G 에리어 확대와 4G 개발 등도 포함된다.
무료 WiFi 설치 위치는 우선 도청, 관공서, 동사무소, 학교, 병원, 경찰서 등에 설치하고, 그 후 2012년 10월까지 추가로 2만 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연유 수입액, 과거 최대 전망
에너지 절약 비즈니스국에 의하면, 올해 태국의 연유 수입액은 원유가격의 상승을 반영해 지난해를 30% 웃도는 1조300억 바트(약 49조4000억원)에 올라 과거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2008년의 1조200억 바트이며, 위라폰 국장은 “내년은 연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유가격이 약간 하락될 전망이라서 수입액이 올해를 웃돌지는 않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홍수 대책으로 2개의 기금을 설립
27일의 내각회의에서 홍수 대책을 위한 2개의 기금을 설립하는 것과 동시에 태국 중앙은행이 상업은행을 통해서 홍수 재해 기업에 융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는 안건이 승인되었다.
제1기 기금은 3500억 바트로 지속 가능한 수원 관리 인프라 개발에 자금이 제공되며, 제2기 기금은 500억 바트로 기업과 보험 회사의 신뢰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살인 의혹을 받고 있는 야당 의원이 경찰에 출두
방콕 근교 싸뭍싸콘도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싸뭍싸콘도의 자치단체장인 우돔 끄라이와누쏜(49세)氏가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으로, 살인 용의로 구속 영장이 발행된 야당 민주당의 카칟 탑쑤완(41세) 氏가 27일 경찰에 출두해 기자단에 대해, 용의를 부정하고 재판에서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칟 의원을 체포할 예정이었지만, 하원의원이라 불체포 특권이 있기 때문에 구속하지 못하고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청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원이 불체포 특권 박탈을 결의했을 경우는 체포할 수 있다고 한다.
우돔 氏는 탁씬 전 수상파인 프어타이당의 지지자인데, 카칟 의원은 대립하는 민주당에 소속해 있어 평소부터 대립하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밖에 현지의 이권을 둘러싼 트러블의 가능성, 여성 문제 등으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 아시아, 2월부터 방콕-나콘파놈 운항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인 에어 아시아의 태국 법인인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 asia)는 2012년 2월15일부터 방콕과 태국 동북부 나콘파놈을 연결하는 노선을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 기재는 단거리용 여객기 A320형 기종이다.
나콘파놈에서는 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메콩강을 건너는 제3의 태국-라오스 우호의 다리가 11월에 개통했다.
혼다, 태국 홍수로 수몰된 1055대 파쇠
27일 혼다는 홍수로 10월 초순부터 약 7주간 침수한 태국이 자동차 공장(아유타야 로자나 공업단지)에서, 수몰된 신차 1055대를 파쇠하는 작업을 개시했다.
이 작업은 약 1개월 후에는 종료할 전망이며, 태국에서는 혼다가 수몰 한 자동차를 수리해서 파는 것은 아닐까라는 소문이 있어, 이러한 소문을 불식하기 위해서 파쇠하는 작업을 공개했다.
1055대의 내역은 신형 소형차 ‘브리오’ 217대, ‘재즈’ 213대, ‘시티’ 353대, '시빅' 150대, '어코드' 91대, 'CR—V'30대, '후리드' 1대이다.
잉락 수상, 1월에 인도 방문
27일 쑤라퐁 외무부 장관은 잉락 수상이 내년 1월24일~26일에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투자나 무역 등에서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협정과 각서에 조인하는 것 외에 전략적 파트너십 구상을 발표할 전망이며, 태국과 인도의 자유무역협정(FTA)등에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잉락 수상이 취임한 후에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가맹국 이외의 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며, 10월19일~21일에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홍수에 대한 대응을 위해 중지했다.
쑤쿰윋 라인 연장구간 ‘무료 승차’ 기간을 연장
이번 달 8월에 개업한 고가철도 스카이 트레인(BTS) 스쿤빗트 노선의 연장 구간(온눗-베링역)의 승차 운임을 무료로 하는 기간이 연장되게 되었다.
태국 현지지 신문에 의하면, 방콕 티라촌 부지사는 내년 1월2일에 무료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이것을 내년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연장 이유는 홍수로 경제가 정체한 것과 시민의 생활 보조 등의 이유를 들었다.
태국, 110억 달러의 홍수 대책 관련 예산을 내각회의에서 승인
27일 태국 정부는 태국을 덮친 홍수 위기의 재발 방지와 투자가의 신뢰 회복을 위해 3500억 바트(약 13조3000억원)의 인프라 물관리관련 예산을 내각회의에서 승인했다.
끼띠랃 부수상의 말에 의하면, 내각은 이것과는 별도로 보험에 500억 바트의 거출과 국가 전체의 물관리를 일원적으로 담당하는 조직의 설립에서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단, 홍수 관련 예산의 재원을 태국 정부가 어떻게 확보할까에 대해 자세한 것은 분명하지 않았으며, 그는 기자단에게 “우리는 차입에 의한 예산의 재원 확보를 검토하지만, 차입 방법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내각은 1997년 은행 구제를 위해 재무부가 안고 있는 1조1400억 바트의 채무 부담을 중앙은행으로 이전하는 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한다.
태국 재판소, 탁씬파 간부인 전 인기 가수를 보석
28일 태국의 공소 재판소는 테러 등의 용의로 구속하고 있던 탁씬 전 수상파 단체 ‘반독재민주주 전선(UDD)’의 간부이며, 전 남성 가수로 활동했던 아리쓰만(Arisman Pongruangrong, 47세) 용의자의 보석을 허가했다.
보석금은 600만 바트이며, 출국하지 않는 것, 소동을 일으키지 않는 것, 증거 인멸을 도모하지 않는 것이 조건이다.
구속되었던 UDD 간부는 대부분이 보석되었지만, 아리쓰만 용의자는 1년 반에 걸쳐 해외에 도망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2회의 보석 신청이 기각되었다.
아리쓰만 용의자는 지난해 5월에 데모가 치안 부대에게 진압된 후에 행방을 감추어 테러 등의 용의로 지명 수배되었으나, 캄보디아에 잠복하고 있다가 이번 달 7일에 태국 법무부 특수부(DSI)에 출두해 자수했다.
탁씬파는 올해 7월에 실시된 하원 총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정권에 복귀해서 탁씬의 여동생인 잉락이 수상의 자리에 올랐으며, 아리쓰만 용의자는 이러한 정치 상황의 변화를 보고, 귀국해서 경찰에 출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