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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본의 공작기계업체 야마자키마작이 오는 9월부터 미국 켄터키공장에서 생산한 공작기계를 한국에 수출할 예정
- 이는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미국산 선반에 대한 8% 관세가 철폐되었기 때문임. 한국에서 판매되는 중소형 선반을 일본산으로부터 미국산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함. 한미 FTA를 활용해 생산지를 최적화하는 움직임이 일본기업에도 확산되어왔음
- 야마자키마작은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선반, 머시닝센터 등 28개 기종 가운데 중소형 선반 2개 기종을 한국에 우선 월 5대 정도로 수출할 예정. 앞으로 미국공장에서 독자개발한 대형 선반 등도 수출하는 것을 검토
- 이번에 수출이 결정된 것은 주로 중소기업에 판매되는 저가격대의 보급형 기종이 중심. 한국내 제조업체와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관세면제로 인한 이점을 판매확대에 연결시킨다는 전략임
- 엔화강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야마자키마작의 미국공장은 지난해 10월 일본에 대한 중소형 선반의 수출도 시작했음. 한국, 일본에 수출 확대를 겨냥해 내년 봄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
- 한편 싱가포르공장도 FTA를 활용한 인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역내 수출용 제품 증산 등 FTA와 엔화환율 동향을 조합해 세계적인 생산체제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