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와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브레이브하트....
문득 윌리엄 월레스가 정말 웨일즈에서 온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러 들어가기 전 크킹에서 켈틱계열의 족보가 상당히 자세하다는 편을 초점에 맞추어
영문자료를 통해 윌리엄 월레스. 브레이브하트의 핏줄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크킹이 아닌점 죄송합니다.
일단 이야기 들어갑니다.
확인이 가능한건 코루누알리? 이 가문은 크킹에도 있습니다.
크킹에 그 가문과 동일한 가문인지 아닌진 모르겠습니다.
이 분이 모계 결혼의 대상자입니다.
즉 코르누알리 가문에서 확인 가능한 모계에 최대 끝 범위란 거죠.
그러나 크킹에서는
브리제 가문의 방계로 나옵니다..
여기선 모계 결혼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윌리엄의 시조죠.
부딕 카스텔린 입니다.
올드갓 시점에서 존재하진 않고
올드갓 이후에 등장하는 인물이겠죠?
이분만 특이하게 사진이 돌로 되어있네요?
아마 가문을 나타내는 문장인것 같습니다.
윌리엄에게서 10대조쯤 되네요.
자 그리고
9대조 베네딕트 드 코르누알리입니다.
이 사람은 제가 알기론 주교로 기억합니다.
주교인데 아들이 있네요?
저 문장은 익숙하실겁니다.
코르누알리 백작령의 문장이죠?
어쨋든...
8대조 알랭 입니다. 이사람은 별명이 canhiart라고 하네요? 위키로는 있는데 영어가 자신이없네요 ㅎ..
7대조입니다.. 슬슬 피곤해지네요.
6대조네요 성과 가문 문장이 바뀝니다. 방계인가 보군요.
영국인이군요? 6대조가 노르만 브리타니계였을 줄이야..
어머니가 웨일즈 인이군요...
기 이방인의 아내가 결국 월레스라는 성을 주게 만드는 요인이었습니다.
웨일즈인의 피를 탄 이방인 기의 아들.
그 후손이 결국 브리타니, 노르만의 피를 타서
스코틀랜드로 들어온 것이었군요.
위치는 여기쯤이네요?
드디어 스코틀랜드로 넘어왔습니다.
고조부 부터 뭔가 성이 우리가 아는 월레스랑 비슷해지죠?
조금 더 내려가봅시다.
얼마 안남았어요..
증조부입니다.
오옷... 한번 더 바뀝니다. 이번엔 더 위로 올라왔군요.
이 쯤 됩니다..
이제 할아버지.....
조부입니다. 특별한 변동상황없이 위에서 다시 아래지방으로 내려왔네요.
아버지네요...
결론은 웨일즈에서 온 성씨가 아니라 브리타니에서 온 성씨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참고한 자료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아래로 내려가는 계보여서
그나마 쉬웠습니다....
클랜의 좌우명
자유를 위하여
칼을 들고있는 팔이네요.
인상적입니다.
이건 클랜 크레스트라고 합니다.
가문 문장이랑 비슷하면서 다른 클랜 문장입니다.
스코틀랜드인은 누구나 가지고 있죠.
마지막... 월레스의 문장입니다.
COA는 영국이랑 약간 비슷하네요?
사자 한마리지만...
하여튼 마지막 결론은....
역시 .....시간낭비네요.
역설사는 공을 들이지도 않았는데...
크킹내에서 확인되는 인물들은 랜덤으로 되어있거나 삭제되어있어서
가문 코르누알리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인물은
그렇습니다.
7대조입니다.
이 인물의 방계 아들이 결국 브리튼 제도를 건너가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남부로 건너가게 되는겁니다...
장대한 여정을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의 집념은 허울뿐이게 되었지만 윌리엄 월레스의 핏줄을 찾아냈다는 거에 위안을 품습니다.....ㅠㅠㅠㅠ
그리고...
멀티하실분 주말에 연락좀 주세요.
하소연이었습니다.
긴글 이만....
첫댓글 결국 월레스는 순수 스코틀랜드 인이 아니었습니다...여러분...순수 웨일즈인도 아니고요....ㅠ
역설사는 브레이브하트 시나리오를 왜 안만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마도 영국 판매에 지장을 줄까봐 그런건지...dlc로 새로 내줄건지...중간 시나리오가 순간 껑충뜁니다. 눈여겨둬주세요. 나중에 dlc 의견 내달라고 할때 꼭 내달라고해야합니다..ㅠ
@자라수트라 음....그게 반드시 있어야하나요?
껑충뛰는거야 그시기만고도 많은데
그리고 북마크가 안되어있을뿐이지 1066년부터 1337년사이는 직접 셋팅이 가능할텐데요
@Metternich 음...사실 중간에 클레임 전쟁 같은것도 없이 스코틀랜드 왕이 교체만 되고... 전쟁도 없거든요.
다른 덜 중요한 전쟁들도 구현되었는데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이 구현 안된게 아쉬워서요.
저도 윌리엄 월레스 해보고 싶어서 뒤적거렸는데 없어서 뭥미 했습니다. 충분히 시나리오가 구현될 법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