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결혼인데,,,,,,,, 예식장만 잡고 아무것도 한것이 없네요,
오빠가 아는분한테 그동안 모은돈 3000만원을 빌려주고 오빠는 그 돈으로 결혼 자금, 전세집까지 구해야 합니다, 근데 아직까지 못 받았네요 ㅡ,ㅡ"
오빠는 대출 생각하고 있는데,,,,,,,, 전 사글세라도 좋으니 남의 빛 지지 말자고 했죠
내일 집을 보러 갈거에요, 오빤 집을 먼저 보고 돈을 받자마자 계약을 한데요~
오빠랑 전 7살 차이인데,,,,,,,, 그냥 보고만 있죠,
솔직히 우리 친 언니들하고도 비교가 되긴 하지만........ 전 사랑이라고 믿고 있기에.......... 욕심을 버렸습니다. 제일 기대를 많이 한 막내딸인데,,,,,,,,,,
오늘 시어머니께 전화를 했죠, 한복을 보러갈건데 어머니께서 같이 봐주셨음 한다고..........
앨범을 슬슬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동대문으로 저렴하게 할 생각이었죠,
어머니는 웨딩홀에서 빌렸음 하는 누치였죠. 알아보신결과 빌려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스튜디오에선 구지 한복입지 않는다 하시고, 폐백또한 안하시길 원하는것 같구, 함은 오빠누님도 안하셨다고 생략하심 바라시더라구요.
울컥 서러움이 생기데요~ 오늘 저희 엄마한테 얘기를 했죠~ 오히려 엄마가 침착하시더라군요
엄마는 기본 예단비 500과 10돈짜리 금 두꺼비를 보내신데요.,,,,
집도 못구하고 왠만한거 다 생략하기 원하시는것 같은데,,, 저희 엄마가 너무 불쌍해 보이는거 있죠! 오빠 얘기듣기론 시댁에서 예단을 현금으로 원하신다고 그런것 같던데,,,,,,,
말만이라도" 그런거 필요없다" 라고 듣고 싶었지요.
오빠 형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 오빤110만원씩 생활비로 줬다 합니다. 결혼해서는 적어도 50은 매달 드려야 한다던데.................
제가 결혼 준비로 회사를 최근에 그만뒀죠, 제 직업은 결혼을 하면 좀 힘든면이 있어요,
하루에 12-13시간 근무에요......... 어머니는 같이 일해서 벌기 원하시는데.,...
이번에 그만뒀다고 전화를 안해서 어머니가 많이 서운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해서 솔직히 너무 막막해요................
오빠랑 잠시 동거를 했었는데 오빠도 솔직히 믿음을 주지 못했죠. 전에 사귄 여자가 전화와 메시지가 온것을 제게 3번이나 들켰죠
오빠는 맘에 없다고 하는데 오히려 제게 화를 내더군요,
술을 워낙 좋아 하는 분이라 술병도 깨고 제게 나가라고 협박지르고 것도 3번이나 그랬어요
저보고 비위 마추기 너무 힘들다고 ,.......... 워낙 무뚜뚝한 남자거든요
무서웠죠........... 가끔 오빠가 무섭다고 말은 하는데.......... 결혼해선 절대 안 그런다고 약속을 했죠. 솔직히 믿음이 조금은 깨지긴 했어요, 그래도 믿어야죠,,,,,,,, 안그런다고 3번이나 약속했으니................... ㅡ,ㅡ:
답답하네요.... 이 외에 말 못한 사정이 많답니다. 머리는 너무 복잡한데 글로 쓰려니 뭐 부터 써야할지......... 저는 왜 이리 슬픈지 모르겠네요.........
첫댓글 님아... 다른걸 떠나서 폭력쓰고 거친 사람은 전 갠적으로 정말정말 반대에여... 그런 절대 못고치는 것 같아여... 님이 참고 사실 수 있는 거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신중히 생각하세여! 성격문제는 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