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는뎅. 그걸 알려줘야지. 난 말이야 응.. 모르겠는데!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말이야..."
: 안녕하십니까, 오늘따라 생각나는 여러분!
:
: 여러분의 열화(이렇게 쓰는거 맞습니까? --;)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음주 금토 십삼십사일에 공일학번 엠티에 간답니다.
:
: "너 엠티가지?"
: 이렇게 물으면 -초롱초롱한 눈빛에 미소를 머금고-
: "응.. 모르겠는데!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말이야..."
: 하고 많은 사람들이 답합니다.
: 흑흑흑
:
: 어쨌든,,,
: 바쁜 중에도 와주실 많은 사랑스런 분들을 위해
: 얼마나 재밌을 것이냐! 에 대한 기대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껄껄
:
: 첫째!
: 그날 여현, 안재익, 박훈상, 박유리, 유동수, 박재원, 이정민, 이인범 이상 여덟명 학우들의 늦은 생일잔치를 하겠습니다.
: 비빔밥뭉텅이를 여현조, 재익조, 훈상조... 이렇게 만들겠으니 특히 저 여덟분은 꼭 와야겠죠?
:
: 둘째!
: 저녁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생일친구들 이름을 따서 조를 만든후, 비빔밥을 먹겠습니다. 야심한 중엔 고기를 구워먹을 것이며, 토요일 아침은 날이 블랙데이이니만큼 짜파게티를~ 우핫핫...
:
: 셋째!
: 음료의 시간에는 조를 이렇게 나누겠습니다.
: 소주조, 맥주조, 빼갈조, 막걸리조, 콜라조, 사이다조 -인기도에 따라 폐조되는 경우와 신작조되는 경우가 있겠음-
: 술은 절대로 기호이기 때문에 나도 마시니 너도 마셔라 내가 취하니 너도 취하라 이런 강요같은 권유는 절대! 네버! 없을 것입니다.
:
: 넷째!
: 토요일 아침에는 자전거를 타겠습니다.
: 물론 이것도 선택입니다. 졸려운 분도 많겠죠?
: 아참 자전거를 못타시는건 걱정마셔요. 이인 자전거래요. 태워줄겁니다, 누군가가... 히히
:
: 이외에도 말하고 싶은 사항은 많으나 신비감을 위해 함구하겠습니다. (킥킥^^ 나도 권력자 으쓱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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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회비는 이만원입니다.
: 차표예매를 해야하니 빠른 시일내에 납부하시면 뽀뽀해주고 싶을만큼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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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신수현언니, 박민정친구, 서성민친구, 소제인친구, 이혜연친구, 정성훈친구, 추수진친구, 또한 저의 파트너 손동욱친구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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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공일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