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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밤마실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200 23.10.14 21:00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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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4 22:11

    첫댓글
    마음자리님은 기억력이 참 좋으십니다.
    가난했던 시절은 삶이 그런 것 같습니다.

    어려서 잘 몰랐지만,
    주위에는 밥 굶는 사람이 많았고,
    뚜렷한 직업 없는 사람이 많아서.

    지게꾼, 날품팔이 하는 사람도 많았는 것 같지만...
    옛날에는 '야메'란 말도 성행했는 것 같아요

    순이도 지금은 잘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10.14 22:41

    그 당시엔 은행 다니는 사람이 가장 출세한 사람인 줄 알며 살았습니다. ㅎㅎ
    보슬비님 글 읽다가 옛추억 떠올라 올렸습니다.

  • 23.10.14 22:13

    어린시절 소꿉친구 순이
    마치 '양귀자'작가가 쓴 '원미동 사람들'
    단편을 읽은 것같아서요.

    초년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는데요.
    순이가 행복하게 잘 살었음 좋겠어요.

  • 작성자 23.10.14 22:42

    볼살이 통통해서 어디서나 사랑 받으며 잘 살고 있을 겁니다. 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0.14 22:46

    밤이면 호롱불 켜고 사시던 큰집과 외가 동네마을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특히 동네 밤마실 다니던 그곳에서 사귄 동무들이...

  • 23.10.15 00:01

    익이는 순둥이에다 잘 놀았군요.
    70 년 초반의 이야기같은데요.
    많이 기억하십니다.
    기억을 글로 만들기도 쉽지 않은데
    참 잘 쓰십니다.
    겨울 밤에 듣는 이야기같습니다.

  • 작성자 23.10.15 00:55

    제가 다른 잘 하는 것은 없는데, 추억 샘물 길어올리는 것은 잘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자화자찬입니다.
    어릴 때 가까이 사시던 고모님이 해주시던 옛날 이야기와 누나들이 막내에게 해주던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인가 봅니다.

  • 23.10.15 03:07

    옛날 가난하던 한국
    양키시장 뭐 그런거
    많이 듣고 먹고 살았지요.
    ㅎㅎ
    먹고살기도 힘들었던
    슬푼 역사 한국
    지금은 배부르지요...ㅎ

  • 작성자 23.10.15 03:14

    우리세대가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젠 선진국으로까지 올라선 그 모든 과정을 몸소 체험한 세계 유일의 세대아닐까 싶습니다.
    그 과정에 수많은 사연과 아픔과 피땀이 스며있겠지요.
    돌아보면 다 소중한 기억들입니다.

  • 23.10.15 09:48

    옛 서민들의 애환을 그린 추억이 담긴
    밤마실이네요.

    순이는 잘 살고 있겠지요.
    추억 담 잘 읽었습니다.

    건필 하세요.

  • 작성자 23.10.15 10:31

    사실 역사는 서민들이 써내려간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복을 부를 볼을 가져 초년의 고난이 중년과 말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을 겁니다.

  • 23.10.15 11:16

    대중가요 중에
    "내 이름은 순이" 노랫말처럼

    어릴적
    님께서 흠모한 순이가

    대중가요 가사처럼

    에레나가 되지 않기를 빌면서
    조심스럽게 글 읽기를 하였습니다.

    어릴적 순이를
    님께서
    꼭 한번 만날 기회가 주어지길

    모든 신들께 빌고 빌어 봅니다.

  • 작성자 23.10.15 18:58

    한 담요에 발 같이 넣고 놀았던
    그 추억만으로도 오래 행복했습니다.
    잘 살고 있으리라 믿으며 살겠습니다.ㅎ

  • 23.10.15 18:42

    어린 시절
    마음 님의 추억의
    글을 읽으며

    순이의 행복을
    빌어봅니다

  • 작성자 23.10.15 18:59

    네. 저도 생각날 때마다 순이의 행복을 빌어 준답니다.

  • 23.10.16 15:40

    순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면
    어린 소년으로 돌아가
    그 시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겠어요.

    순이 가족이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3.10.17 11:45

    추억이 참 좋습니다.
    언제든 그곳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주니까요.
    화목하게 잘 살았을 겁니다.

  • 23.10.18 10:25

    60년대 말의 쪽방촌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형사 가족들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우고 끌고 가다니...
    인권이 땅에 떨어진 모습이 마음 아픕니다.

  • 작성자 23.10.18 13:09

    저 때가 69년이나 70년이었을 겁니다. 그 당시엔 외국 갔다오면 양담배를 선물할 때였으니까요.ㅎ
    시대 따라 인권도 법도 변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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