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0.21 09:26

▲ 조코 위도도(53)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일 인도네시아 수도(首都) 자카르타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Freedom)”라고 외치고 있다./AP 뉴시스
그는 이날 취임 연설에서 “인도네시아를 정치·경제적으로 독립된 국가로 만들겠다”고 했다. 조코 위도도는 군부나 기성 정치권 출신이 아닌 첫 인도네시아 대통령이다. 53% 득표율로 지난 7월 대선에서 승리했다. 서민·개혁파 이미지로 ‘인도네시아의 오바마’라고 불린다. 하지만 야당 정치연합이 전체 의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존 정치 세력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입력 : 2014.10.21 09:01

▲ 밤새 눈이 내렸다. 하연 눈 위에 난 발자국은 낭만적이다. 직접 눈밭을 밟아도 아니면 누군가 걷는 모습을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위 이미지 속 발자국은 다르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눈밭 발자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네티즌이 부모는 여행을 가고 혼자였다고 한다. 아침에 깨어 창밖을 보니 눈이 내려 있었다. 그런데 발자국도 나 있었다. 자신은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공포 영화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사진이다.
이규석 기자 /PopNews
입력 : 2014.10.21 09:01

▲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의 주택가.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집에 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치솟고 붉은 화염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처럼 활활 피어 올랐다. 불이 난 것을 본 이웃 주민들이 몰려 들었다. 누군가의 안타까운 외침. “저 화염 속에 아버지가 있어요”
모두가 주저했다. 파란 모자를 쓴 남자가 불길 속으로 뚜벅뚜벅 들어갔다. 사람들은 이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잠시 후, 이 남자는 화염 속에 갇힌 노인을 어깨에 둘러매고 나왔다. 그리고 조용히 사라졌다.
화염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남자가 화제다. 이 사고는 지난 토요일 아침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주택가에서 일어났다. 검은 연기가 치솟은 화재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폭발도 일어났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 조용히 사라져버린 ‘영웅’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낸다. 노인을 구한 파란 모자의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화재로 약 10만 달러, 즉 우리 돈으로 약 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서 측은 밝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 모든 것이 화염 속으로 들어가 위기에 처한 노인을 구한 파란 모자 남성 덕분이다.
입력 : 2014.10.21 09:01

▲ 가족을 잃은 작은 코뿔소와 새끼 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덩치도 다르고 종도 다른 코뿔소와 양은 특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서로 장난을 치며 놀기에 바쁘다. 새끼 양은 자기보다 몇 배나 큰 코뿔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보기에도 아찔한 장난을 치며 뛰어다니느라 바쁘다.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이 영상에는 새끼 코뿔소와 새끼 양이 나온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에 등장하는 코뿔소는 밀렵꾼으로부터 어미를 잃었다. 그리고 야생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 약 45킬로그램의 아기 코뿔소는 새끼 양을 만나 친구가 되었다.
새끼 양과 새끼 코뿔소는 ‘절친’이 되었다. 코뿔소가 움직이면 땅에서 먼지가 난다. 코뿔소는 연약한 양을 들이받을 것처럼 뛴다. 하지만 양도 물러서지 않는다. 오히려 코뿔소를 향해 돌진한다. 코뿔소는 줄행랑을 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양과 코뿔소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어디론가 향한다. 친구가 된 코뿔소와 양의 우정이 변함 없기를 많은 이들이 바란다.
김수운 기자 /PopNews
입력 : 2014.10.21 08:59

▲ 60대로 보이는 노인과 20대로 추정되는 젊은이가 링 안에서 붙었다. 이들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정식으로 대결했다.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이와 상대한 젊은이는 웃음을 흘리는 등 짐짓 여유를 부린다. 한눈에 보기에도 젊은 쪽이 덩치도 근력도 키도 크다. 여유를 부리는 것이 이해가 될 정도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린다. 벨이 울린 후에도 젊은이는 만면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이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노인의 주먹이 젊은이의 면상에 적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강펀치. 몇 차례의 주먹질에 청년은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갔다. 강력한 훅을 얻어맞은 젊은이는 링에 쓰러지고 말았다. 겨우 일어났지만 또다시 주먹이 이어졌고, 젊은이는 등을 보이고 말았다. 노인은 여기서 경기를 중단한다. 주위에서 웃음이 터지고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노인의 주먹이 대단한 것인지, 아니면 젊은이가 보기와는 다르게 약골인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나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는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이라는 평가다.
정연수 기자 /PopNews
입력 : 2014.10.21 08:59

▲ 몸이 사라져버린 미녀 기상 캐스터가 화제다.
하늘에 붕 뜬 것처럼 몸 전체가 없어진 이 기상 캐스터가 나오는 영상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상에 나오는 기상 캐스터의 이름은 ‘에리카 피노’로 알려졌다.
초록색 옷을 입었던 에리카 피노는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영상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초록색 옷을 입은 기상캐스터가 그린 스크린 앞에 서는 바람에 옷이 사라진 것이다. 기상 캐스터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료가 ‘장난’을 쳤다. 해변에서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배불뚝이 남자와 에리카 피노를 겹친 것이다.
이 장난으로 희한한 장면이 나왔고, 이 영상은 지금까지도 일반에 회자되고 있다. 팬티 차림으로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해변의 남자와 미녀 기상 캐스터의 ‘조합’이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것이다.
이정 기자 /PopNews
조선닷컴 포토·동영상 - 국제
입력 : 2014.10.20 18:15

▲ 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통발 로프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잇따라 발견돼 관련 어민들이 횡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에서 출항한 구룡포선적 7.93t급 M호 선장 최모(52)씨가 통발을 걷어올리던 중 길이 410㎝, 둘레 200㎝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해경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3시께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한 후포선적 4.93t급 D호의 선장 배모(66)씨도 통발을 걷어올리던 중 길이 750㎝, 둘레 360㎝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해경 파출소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신고당일 입항한 선박을 대상으로 혼획된 고래에 대한 불법포획여부를 확인한 결과 범죄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포항수협과 후포수협 위판장에서 각각 930만원과 7700만원에 위판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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