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할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아..
.......................詩/박병구
사랑 이라는 이름하나,
내안 깊숙히 돌기둥 처럼
뿌리 박혀,
미워 할래야 미워 할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자고,어쩌자고,
맘에도 없는 미움이라는
단어로 돌담을 쌓아놓고,
수많은 날을
발만 동동 굴러야 하나요.
미워하는 척 하면서도
속으론 사랑의 꽃봉오리 하나,
만지작 거리며
하염없는 그리움에,
사랑한다는 그 말만은
차마 하지 못하고,
가슴을 쥐어 뜯으며
영혼과 영혼으로 주고 받는,
서글픈 사랑을 할수 밖에 없는
미워 할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다가,어쩌다가,
이 그리움에 갈증나는
가슴아픈 사랑에 발목이 묽여,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속태우는 사랑에,
죄없는 하늘만 원망하며
속절없이 허송 세월을 보내는,
이 모든 아픔은 다 부족한
사랑으로 빚어진 내 탓 입니다.
미워 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아!~~~
2007년2월8일..
카페 게시글
▣-창작 자작시
미워할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아...
박병구
추천 0
조회 139
07.02.08 12:5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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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워할수 없는 사랑하는 그사람이기에 더 가슴이 와닸네요....
잘난 돼지님 안녕하세요..그냥 끌쩍여본 글을 그리 보아 주시니 감사 합니다.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길 갈색추억이 빕니다....
애틋하고 서글픈 시심에 머물러봅니다,.고운 날,평안으로 머무는 시간 되세요.
맑은 영혼님 안녕하세요..고운 마음이 담긴 답글 감사 합니다..굿은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신 하루 되시길 빕니다....
그리움으로라도 함께이고픈 사랑하는 사람..아픈 가슴에 눈물로 적신다고해도 그 간절함 묻힐수없음에 적셔지는 그리움속의 그대 모습 야속해도 미워할수없음에 사무치고 잊을수없음에 지울수가 없어 영원히 지지않는 그리움의 아름다운 한떨기꽃으로 피어있겠지요..시들지도 마르지도 않는 화사한 나만의 향기로 남겠지요.아름다운 한시절 가슴적실수있는 그리움이 있음또한 고운 님의 향기이네요.내리는 빗물에 마음 젖지 마시고 고운 우리님 화사히 미소 담으세요..**^^**
들풀향님 안녕하세요..아니 이토록 기나긴 장문의 리풀로 고운 마음을 내려 놓고 가시니 정말 감사 합니다...모두가 다 내탓 이지요?.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 하시길 갈색추억이 빕니다....
박병구님,,미워하지 마시구,,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엇으면..ㅎㅎ 즐감 하엿습니다..고은밤 되시구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마음이 ..애절하게 다가옵니다 ..님 ~고운글 감사히 보았어요 ..
산호수님 안녕하세요..언제 다녀 가셨네요..미워 할 사람이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ㅎㅎㅎ 제가 누굴 미워 하리까?.ㅎㅎ 고운리플 감사 합니다...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나무향기님 결코 미워 할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이 딱 한명 있습니다.ㅎㅎㅎ 제가 어찌 그 여인을 미워 하겠습니까.ㅎㅎ 고운 리플로 마음을 내려놓고 가시니 정말 감사 합니다..행복하신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