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예상대로 실적 감소 추정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4.7조원(+4.8% y-y, +0.2% q-q), 영업이익 7,038억원(+20.4% y-y, -23.6% q-q)으로 추정. 우선 1) HE(TV) 및 H&A(가전/에어컨) 부문은 제품믹스 효과, 판매 가능 제품군(건조기, 스타일러)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될 전망. 2) VC(전장부품) 부문은 친환경차 부품 등 출하량 계속 확대함으로써 실적 개선세 유지할 전망. 현재 LG전자 전기차 부품 장착하고 있는 핵심차량 쉐보레 Bolt의 판매량은 4월 1,292대 → 5월 1,566대로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 반면 3) MC(스마트폰)부문은 영업실적 관련 적자 전망. 그 배경으로 G6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 확대 → 스마트폰 점유율 유지 위한 프로모션 비용 지출 확대 전망하기 때문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과거 전통적 IT기기에 의해 주도되는 시장환경에서는 전통적 IT기기가 가지는 IT수요 indicator 특징으로 인해 기타 대체종목이 제시되었음. 그러나 최근 LG전자 HE(TV)/H&A(가전/에어컨) 부문 실적개선은 시장 수요 개선보다는 LG전자 자체 경쟁력 강화 때문인 측면이 강하고, VC(전장부품) 부문 수주확대는 차량용 IT부품 개발 역동성 강화 현상이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 가전 등 부문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차량용 전장부품 부문에서 선도적 지위를 획득하고 있는 LG전자를 대체할만한 업체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분명 MC(스마트폰) 부문을 향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MC부문은 이미 사업구조 개선, 손익분기점 매출 규모 축소, 스마트폰 생산방식 전략 변화 등을 바탕으로 사업 불확실성 해소 단계 진입했다고 판단. 실제로 이러한 움직임들이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고, 그 결과 최근 LG전자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 향후 사업구조 개편이 가시화 될수록 LG전자의 디스카운트 해소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LG전자에 대해 Buy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HE/H&A 부문 multiple 상향 조정 등에 따라 100,000원(기존 90,000원)으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