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쓰자. 데려다줄게." 사실 가방에 우산 하나 더 있는데 같이 가고싶어서 숨김. 우산 내 쪽으로 기울여놓고 긴장돼서 떨어져걷느라 자기 어깨 다젖는 반장 / "잠깐만 기다려" 하더니 말릴새도 없이 빗속으로 달려감. 우산 사와서 이거 쓰고 가라며 내게 우산 씌워주는, 본인은 쫄딱 젖은 양아치
2. 내가 칭찬해준다고 손 뻗어서 머리 쓰다듬으니까
잠시 멍한 얼굴이었다가 내가 쓰다듬기 편하게 자연스레 높이 낮추더니 "예쁜짓 자주 해야겠네" 하는 반장 / 티나게 몸이 굳길래 싫은가해서 손 거두려니까 다급하게 내 팔 붙잡고 "..더 해줘 안 싫어" 하더니 부끄러운지 시선 피하는 양아치
3. 공포영화 같이 볼 때
덤덤하게 잘 보는 척하지만 맞잡은 손에 움찔거리는게 느껴지는 반장 / 눈 하나 깜짝 안 하게 생겨서는 무서운 장면 나올때마다 내 손으로 눈 가리는 양아치
4. 목이 예민한 것 같아서 목덜미에 손으로 글씨 쓰는 장난 쳤을 때
공부하다가 멈칫하고 샤프심 뚝 부러뜨리는 반장 / 파드득 놀라서 피하는 귀 빨개진 양아치
5. 내가 선물한 병아리 인형
친구들이 놀려서 귀 시뻘개지면서도 가방에 달고 다니는 양아치 / 집 책상에 두고 볼때마다 내 생각하면서 피식피식 웃고 밤마다 안경닦이로 이불 덮어주는 반장
6. 걷다가 자꾸 손 스치는 상황
자연스럽게 손 잡아서 깍지끼고 마주보며 웃는 반장 / 망설이다 덥석 손 잡고 시선 피하는 양아치
7. 나랑 처음 짝꿍 됐을 때
온 신경이 나한테 쏠려서 수업 집중 못하고 교과서 페이지도 그대로인 반장 / 맨날 잠만 자더니 안 자고 나 공부하는거 흘긋흘긋 구경하는 양아치
첫댓글 나는 망한게 반장 스타일의 최애를 보고 반해서 반장말곤 답이 없어.........재밌다...............이거 좋네........
나...양아치 좋아하나봐......
둘 다 좋아 …
나 반장 좋아하네…
나 아무래도 양아치파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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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2 뚝딱거리는 거 너무 좋아
저런 양아치 달라고
나.... 양아치 좋아하나봐....
나 지독한 양아치 취향이네 진짜....
나 양아치 좋아하네..
헣
더줘
허ㅎ
저는 양아치파이긴 하다만 최애에 대입하니 다 좋네요 ..
어 나 반장이네.... 이상하다 두개빼고 왜 반장이지...... 아닌데......
양아치
하....진짜 너무 좋다........ 내 학창시절 돌려줘 다시 돌아갈래
2번 양아치 맛집.
배부르다
나 원래 반장 취향인데 이 시리즈는 거의 양아치 함...
다 양아치ㅋ
나 양아치 좋아하나봐..
더주라 쉬지말고 써주라 ㅠㅠㅠㅠㅠ
나 골수 양아치파네
나 양아치 좋아하구만
아 이번엔 반장이다~
나 앙아치 좋아하네ㅎ
맛있다
뭐여 난 다 양아치.. 아치가 좋은가보ㅓ..
아 나 양아치 좋아하네?
양아치 맛나요
으하하하항🤤
늘 한결같이 양아치가 좋아
원래 진짜 맛도리는 날 위해서 뭐하나 망가지는게 진짜 맛도리라고... 반장 내방으로.
양아치 맛집
양아치 맛도리